영암읍 역리 최일환씨 '다반' '2019년 전라남도 목재자원활용경진대회'서 우수상 수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19년 12월 28일(토) 23:19 |
이번에 우수상을 수상한 목공예품 '다반'은 다과상 등 다용도로 활용하기 위해 제작됐다. 자투리 느티나무를 재활용해 썩은 부분을 오려내 창살모양기법을 도입하고 다리부분은 짜맞춤 전통기법으로 제작, 전통적인 느낌을 표현했으며, 나무 자체의 자연스러움을 최대한 강조한 작품으로 평가받았다.
최일환씨는 영암읍 역리에 제재소를 운영하면서 목재산업 육성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목재의 건조, 제재, 가공, 제조시설 등을 자동화해 현대화 된 목공예 공방시설을 갖추고 영암지역 내 목공예에 관심이 많은 이들을 모집, 교육 및 실습을 통해 목공예품 제작, 정보교환 등을 하고 있다.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모두 116점이 응모했으며 1차 서류심사에서 50점, 2차 본선심사에서 최종 14점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선정된 우수작품은 순천정원지원센터 아트홀(1층)에서 12월 31일까지 전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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