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 개최

군, 센터 운영체계 및 프로그램 등에 대한 전문가 자문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19년 12월 29일(일) 00:20
군은 지난 12월 20일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공연장에서 전동평 군수와 가수 하춘화, 대중가요 전문가, 군민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트로트가요센터 발전방향 세미나'를 개최했다.
이날 세미나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장기비전 제시를 통해 대중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트로트 가요의 산실로 각인시켜 새로운 관광명소로 조성하고, 군민들의 관심 제고 및 전문가들의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열렸다.
대중가요 전문가인 이준희 성공회대 교수와 (사)상생나무 김종익 박사, 김병오 전북대학교 교수, 김진묵 음악평론가, 이동창 목포MBC 콘텐츠제작국장, 김광우 음악전문사이트 가요114 운영자 등이 참석해 활발한 토론을 벌였다.
'한국트로트가요센터의 운영체계와 프로그램'이라는 주제로 이준희 성공회대 교수의 주제발표에 이어, 김종익 박사가 좌장을 맡아 음악센터의 공연기능 활성화와 상설·기획 전시관 운영 방안, 트로트 업계에 실질적인 기여를 할 수 있는 교육 및 온라인 홍보방법, 기념행사와 기념상품 제작, 운영인력과 조직 등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과 발전방향이 제시됐다고 군은 밝혔다.
전동평 군수는 "한국트로트가요센터가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발전 방향을 모색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앞으로 트로트 아카데미와 대공연장을 만들고, 영암아리랑 가요제를 개최하는 등 교육과 공연의 복합문화공간으로 활용해 트로트 스타 양성기관 역할과 자랑스런 전통가요인 트로트를 계승 발전시켜, 한국 대중음악 문화 발전에 기여함은 물론 트로트의 메카 영암의 관광 활성화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한국트로트가요센터는 총사업비 105억원을 투입해 연면적 2천203㎡, 지상 2층 규모로 지난해 3월 착공해 지난 10월 개관했다. 지상 1층에는 상설전시장과 명예의 전당, 추억의 명소를, 2층에는 기획전시실과 200석 규모의 공연장을 설치해 국내 대중음악의 대표적인 장르인 트로트 음악의 역사와 전통을 한 눈에 볼 수 있는 자료와 사료를 전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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