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청~나주혁신도시 더 가까워진다

무안 일로~몽탄~동강 국가지원지방도 1월 9일 개통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1월 10일(금) 15:48
전남도는 도청 소재지인 무안 남악과 나주 동강을 잇는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 일로~몽탄~동강 구간을 1월 9일 오후 6시부터 전면 개통했다고 밝혔다.
일로~몽탄~동강 간 국가지원지방도 49호선은 무안 일로읍에서 나주 동강면까지 총연장 14.5㎞를 2개 공구(일로~몽탄 8.5㎞, 몽탄~동강 6.0㎞)로 나눠 국비 1천663억원, 도비 362억원 등 총 2천25억원을 들여 2010년 11월 착공해 10년 만에 개통하게 됐다.
이 구간은 당초 노폭이 협소하고 선형이 구불구불해 교통사고 위험이 상존했다. 하지만 4차로 확장 및 직선화를 통해 전남도청에서 나주혁신도시까지 고속도로를 이용할 때보다 거리는 27㎞(68㎞→41㎞), 시간은 18분(53분→35분) 단축되고 통행료(편도 2천900원) 부담도 덜 수 있다. 교통사고예방 등 효과도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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