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작가 초대 '영암미술의 오늘'展 하정웅 미술관, 2020년 첫 전시회 오는 20일 개막식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0년 01월 17일(금) 14:25 |
영암 월출산 소견(김인화) |
이번 전시는 영암 출신 원로 및 중견 작가로 나눠 영암미술의 현재를 조명한다.
원로 작가인 월봉 조동희 작가(서호면)는 무궁화로 나라에 대한 사랑을 보여주는 작품을 선보인다.
한국화가 장강 김인화(금정면)는 전국의 방방곡곡을 수묵으로 그리는 작가로 월출산 작품은 고향에 대한 작가의 사랑을 느낄 수 있다. 지금도 김인화는 매주 화요일 영암읍사무소 2층에서 한국화를 가르치며 자신의 재능을 군민들에게 기부하고 있다.중견 작가인 김천일 전 목포대 교수(삼호읍)는 장대한 월출산 그림으로 진경산수화의 현재를 보여주며, 박동신 작가(학산면)가 그린 맨드라미 시리즈는 열정이라는 작가의 메시지가 담겨있다. 또 문명호 작가(영암읍)가 그린 꽃그림과 풍경들은 고향에 대한 추억과 기억, 아름다움을 담고 있다.
하정웅 미술관 관계자는 "이번 전시를 통해 지역 문화예술이 더욱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미술관은 지역미술인들의 창작활동 프로그램을 확작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전시문의는 군립 하정웅미술관(061-470-6841, 6842, 6846)으로 하면 된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