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기박물관 달을 닮은 항아리 '월출의달' 판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2월 07일(금) 15:37 |
월출산은 달과 관련된 오랜 역사성을 갖는 명칭으로, 동국여지승람에 따르면 신라 때는 월나산(月奈山), 고려때는 월생산(月生山)이라고 불렀으며, 조선시대부터 월출산(月出山)이라 불렀다.
도기박물관은 1천200년의 역사를 간직한 우리나라 최초의 고화도 시유도기인 구림도기가마터(국가사적338호)의 역사성을 계승하는 구림도기의 재현 및 영암의 무화과 등 지역문화를 바탕으로 문화 상품을 제작 판매하고 있다.
이번 '월출의 달'은 월출산의 유래와 관련된 달을 주제로 영암의 오랜 역사와 이야기를 담은 상품으로, 영암을 찾는 관광객들로 하여금 영암을 상징하고 기억할 수 있는 일상 소품 혹은 예술품으로써 감성적 공감과 호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도기박물관 관계자는 "월출산은 호남의 소금강이라 불릴만큼 경관이 뛰어나고 관광객들이 많이 찾는 영암의 대표 관광지"라면서, "특히 월출산은 달이 떠오르는 신비로운 이야기를 가진 산으로 달을 닮은 영암도기 상품 '월출의 달'을 통해 월출산에 깃든 달의 서정을 함께 느끼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도기박물관은 오는 3월까지 특정 품목에 한해 50% 할인판매도 진행하고 있어 예술작품으로 도기를 소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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