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조기검진 받으세요!' 군 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연중 무료 조기검진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2월 14일(금) 11:16 |
중앙치매센터에 따르면 65세 이상 노인 10명 중 1명이 앓고 있는 치매는 약 70만명으로 추정되고 있으며, 영암군은 65세 이상 인구수 1만8천47명 중 추정 치매환자수는 1천655명으로 치매유병률 12.11%를 차지하고 있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적절히 치료할 경우 완치 또는 중증상태로의 진행을 억제하거나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치매 조기검진은 1단계 인지기능 감퇴를 선별하고 인지저하로 판단될 경우 치매안심센터에서 2단계 진단검사를 통해 경도인지장애나 치매 유무에 대한 평가를 진행한다.
진단검사 결과 치매의심자는 협약 병원과 연계해 혈액, 뇌영상촬영(CT) 등 3단계 감별검사를 추가로 진행하며 검사 비용은 치매안심센터에서 전액 지원한다.
한편 군 보건소는 거동이 불편한 군민들을 위해 치매전문요원들이 직접 경로당을 찾아가 검사를 실시하는 '찾아가는 치매검진'서비스와 치매어르신을 위해 사례관리, 치매치료비 지원, 조호물품 제공, 치매환자 쉼터 프로그램 이용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해 치매 중증화 방지 및 가족의 부양 부담을 경감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국선 보건소장은 "군민이 보다 가까운 곳에서 치매검진을 받고 조기 발견과 적절한 치료를 통해 환자와 가족의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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