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신협 제43차 정기총회 개최 자산 1천200억원 연체율 0.6% 건전결산 당기순익 5억3천만원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0년 02월 14일(금) 11:20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에 따라 철저한 방역조치 속에 열린 이날 총회에서는 제1부 기념식에 이어 제2부 본회의가 열려 지난해 감사보고서에 대한 승인과 사업실적 보고 및 결산 승인, 2020 회계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안) 승인, 정관 및 임원 선서규약 개정 등의 안건이 처리됐다.
연차표창에서는 이복기(군서면), 박정향(영암읍), 양금호(도포면), 황경미(영암읍), 이귀미(영암읍), 이근식(삼호읍), 박승찬(삼호읍) 조합원 등에게 모범조합원 기념패가 전달됐다. 또 목포대학교에 재학중인 박일주 학생을 비롯한 10명의 대학생에게는 각 50만원씩 총 500만원의 장학금이 지급됐다. 김보영 본점 여신팀장과 임천귀 여신담당에게는 모범직원 표창패가 전달됐다.
영암신협 박영실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경제여건과 치열한 금융경쟁 속에서 임직원들이 휴일을 뒤로한채 삼호읍 중흥S클래스 1천360세대의 임대차 보증금 대출을 위해 노력한 결과 150억여원의 대출과 함께, 관리비 자동납부 지정은행으로 영암신협만이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면서, "8천600여명의 조합원들의 사랑과 성원 속에 자산 1천200억원, 연체율 0.6%로 건전결산을 함으로써 우리 영암신협도 0%대의 경영안전성이 보장된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됐다"고 보고했다.
박 이사장은 이어 "영암신협은 앞으로도 영업이익에 치중하는 조합보다 지역민과 더불어 우리 모두가 잘사는 미래지향적인 경영안정성 보장을 위해 더욱 노력하는 조합으로 거듭 나겠다"고 다짐했다.
제2부 본회의에 이어서는 제3부 행사로 친교의 시간이 계속됐고 경품추첨도 있었다. 경품추첨에서는 최영대(대불식당 운영) 조합원이 대상을 차지해 50인치 UHD TV를 받기도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