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청 공직자들 주변 식당 활성화 솔선 군, 구내식당 휴무일 늘리고 리모델링 사업도 앞당겨 추진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0년 02월 21일(금) 10:37 |
군은 그동안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월2회 휴무해오던 구내식당 휴무일을 더 늘려, 2월 17일부터 코로나19 상황 종료 시까지 매주 수요일 휴무하고 인근 식당가를 이용하기로 했다.
또 식당이용률이 낮은 휴가철에 계획했던 구내식당 리모델링(약 3개월 소요)도 최대한 앞당겨 3월부터 실시함으로써 해당 기간 군청 직원 전원이 읍내 식당이나 찻집 등을 찾아 서비에 나서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힘을 더한다는 방침이다. 군청 내 구내식당은 하루 평균 100여명이 이용해왔다.
군 관계자는 "전 직원이 골목식당 등을 이용하게 되면 직원의 입장에서 다소 부담이 될 수도 있겠지만 어려운 지역 상인들의 고통을 분담한다는 좋은 뜻도 있기 때문에 적극 참여하기로 했다"며, "이런 공직자들의 노력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