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9년 결산 - 영암축산업협동조합 총자산 1천856억원 자기자본 112억원 당기순이익 5억9천만원 달성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2월 21일(금) 14:09 |
영암축협의 2019년도 결산결과 총자산은 1천856억원으로 전년 대비 281억원이 순증했다. 총자산 증가세를 보면 2017년도에는 1천244억원, 2018년도에는 1천575억원, 2019년도에는 1천856억원이었다.
자기자본은 112억원으로 16억원이 순증했고, 신용사업은 20%, 경제사업은 29% 각각 폭풍 성장했다.
영암축협의 총사업량은 1천444억원으로 전년 말 1천30억원 대비 414억원이 증가해 40.14% 성장했다. 예수금은 1천78억원으로 130억원이 순증했고, 상호금융대출금은 911억원으로 138억원 순증했으며, 정책자금대출금은 315억원으로 117억원이 순증하는 등 59.13%의 성장률을 기록했다.
보험수수료는 8억7천만원으로 전년 대비 7천100만원 신장되었고, 카드수수료는 3억5천600만원을 달성했다.
상호금융연체비율은 0.22%로 전년말 0.27%보다 0.05% 감소했다. 경제사업 중 구매사업은 187억원으로 전년말 152억원보다 35억원이 순증해 23.06% 성장했고, 판매사업은 653억원으로 전년말 488억원보다 165억원이 순증해 33.50% 성장했다.
하나로마트는 축산물 연중할인행사 및 가격이 저렴하고 품질이 우수한 신선제품 판매를 통해 104억원의 매출을 달성, 전년말 대비 13억원이 신장했다.
영암축협의 신용 및 경제사업 폭풍성장은 조합이 중장기 발전계획을 수립하고 경영혁신을 통해 전 임직원이 피와 땀과 열정을 쏟아부은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특히 영암축협은 이같은 경영실적에 힘입어 2018년도에 이어 2019년에도 전국축협 종합업적평가 1위를 달성, 2년 연속 최우수상을 확정했다. 또 NH농협손해보험 연도대상 확정, 3년 연속 연체비율 0.2%대로 클린뱅크 확정 등의 영예를 달성하는 놀라운 성장을 거듭했다.
한편 영암축협은 지난 2월 14일 축협 2층 대회의실에서 제51기 결산정기대의원회의를 개최하고 2019년 결산보고 했다.
이날 정기대의원회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인해 철저한 방역 속에 외부 초청인사와 공적에 대한 시상 없이 간소하게 개최됐다.
또 이날 예정된 감사 및 이사 선거는 입후보자가 정수 이내로 접수됨에 따라 투표를 실시하지 않고 지난 2월 5일 당선 공고된 이순오(60·영암읍) 감사와, 김대원(51·영암읍), 심선종(47·삼호읍) 이사가 취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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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터뷰 - 이맹종 조합장
"올해도 정도경영, 인재경영, 현장경영에 매진할 것"
"쉼없는 경영혁신을 통해 전국 최고 1등 축협으로 발전시키겠다는 직원들의 의지와 피땀어린 노력, 그리고 열정과 헌신의 결과로 영암축협은 총자산 1천856억원, 자기자본 112억원, 당기순이익 5억9천만원의 흑자결산을 통해 3.8%의 출자배당, 3.8%의 이용고배당을 하게 되었습니다. 이는 조합원들의 조합사랑과 전 이용의 결과인 점에서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고에 진심으로 감사를 드립니다."
영암축협 이맹종 조합장은 지난 한해 거둔 성과를 이처럼 임직원과 조합원들의 공으로 돌렸다. 하지만 이 조합장이 취임하자마자 인력과 조직을 혁신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한 경영에 매진한 것이 그 바탕이 되었다는 점에서 조합원들의 찬사가 이어지고 있다.
실제로 이 조합장은 책임경영체제 구축을 통한 수익구조 개선을 통해 지속적이고 안정적인 경영계획을 수립하고 강력 실천한 결과 2018년도에 이어 2019년도 전국 축협 종합업적평가 최우수 2연패 달성, 전국축협 축산사업부문업적평가 1위, NH농협 손해보험 연도대상, 연체비율 0.2%대 클린뱅크 획득 등 4관왕을 달성했다.
"지난해 교육지원사업비로 8억여원 지원을 통해 조합원의 실익증진에 기여했다"고 운을 뗀 이 조합장은 "신용사업과 경제사업에서 20% 이상 폭풍성장을 하고 안정적인 수익체계를 구축하는데 노력한 것이 주효한 것 같다"고 분석했다.
3년 전 본점 청사 신축, 한우프라자와 하나로마트 준공 및 가축시장 개설 등에 따른 150억여원에 대한 고정투자 금리 부담과 8억원에 이르는 감가상각비용 등의 경영위기를 기회로 극복하기 위해 전 임직원들과 함께 쉼없는 경영혁신운동을 전개한 결과 이제는 전국의 농·축협이 영암축협의 경영혁신 성공사례를 벤치마킹할 정도로 놀라운 경영실적을 거뒀다는 설명이다.
이 조합장은 "올 한 해는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도경영, 생존을 위한 인재경영, 조합원과 축산현장에서 함께하는 현장경영을 펼치겠다"고 밝히고, "임기 내 총자산 2천500억원, 당기순이익 15억원 달성의 안정적인 경영체제를 구축함으로써 명실공히 한국 축산을 선도하는 영암축협 건설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이 조합장은 또 "조합원과 고객으로부터 신뢰받는 축협, 조합원의 소득증대와 권익옹호에 최선을 다하고 지역사회 발전에도 함께 동행하겠다"고 다짐했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