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늘 수급안정대책 대정부 건의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2월 28일(금) 11:39 |
마늘은 전국적으로 재배면적이 평년보다 다소 증가했고, 겨울철 기상 여건이 좋아 생산량도 늘 것으로 전망된다. 또 판매하지 못한 마늘 저장량이 많기 때문에 재고물량 처리 등의 대책마련이 필요한 실정이다.
특히 전남지역 주요 재배품종인 남도종의 경우 농협 재고량이 5천톤 가량 쌓여 있어, 재고량이 4월까지 소진되지 못하면 가격이 더 하락될 우려가 있다.
이에 따라 전남도는 수확기(5~6월) 이전 정부차원의 마늘 가격안정 대책 마련 등 발 빠른 대응이 필요하다고 보고, 현재 저장중인 재고량 가공지원 등 소진 대책과 올해산 마늘에 대한 정부 비축수매 확대, 시장격리, 수입산 관리 강화와 같은 실효적인 정부차원의 종합대책을 건의했다.
한편 깐마늘 가락동 농수산물도매시장 거래가격(21일 기준)은 ㎏당 3천900원으로 지난해 대비 31%, 평년 대비 41%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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