향우기업探訪 - 도포면 영호리 출신 ㈜일진쿡웨어 조기남 대표

'주부를 생각하는 착한기업 요리를 생각하는 건강기업' 모토 백년기업 향해 착실 성장

110여종 생활주방용품 생산 국내외 소비자들 "과학적 美적 실용적으로 안성맞춤" 평가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2020년 02월 28일(금) 14:06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군하로 127-1번지에 자리한 ㈜일진쿡웨어(대표이사 조기남). 각종 생활주방용품의 금형 주조 제조 및 도소매 업체다.
기업목표는 '고객사랑, 제품감동, 가정행복', '주부를 생각하는 착한기업, 요리를 생각하는 건강기업'이라는 사훈과, '내 가족 건강하게, 내 아내 멋스럽게, 내 가정 편안하게, 내 삶을 아름답게, 내 인생 행복하게'라는 슬로건을 내건 중견기업이기도 하다.
㈜일진쿡웨어는 요리가 즐겁고 편리한 제품으로 소문난 '아리수'(ARISU), '포시즌'(FOUR SEASONS), '올리브 그린우드'(Olive Greenwood)라는 브랜드 제품을 생산하며 주방산업과 주방문화를 선도하고 있다. '디자인도 맛이다' 또는 '맛은 디자인에서 나온다'는 신념 아래 재질과 형태, 그리고 표면처리에서부터 맛을 내는데 심혈을 기울이는 등 '주부를 편리하게, 음식을 맛깔스럽게, 주방을 아름답게' 만드는데 주력하고 있는 고객만족 지향의 업체이기도 하다.
올해로 창업 29년째를 맞는 ㈜일진쿡웨어는 '100년 기업'이 되려 한다. 오로지 한길을 걸으며 각종 생활주방용품을 생산하는 이유다. '안성맞춤'이라는 말이 절로 나올 정도로 물건은 아주 튼튼하고 잘 만들어졌다는 찬사가 쏟아진다. 제품들은 하려는 요리에 맞게 기능적이고 과학적이며 미적이고 실용적이다. 설계부터 금형, 조립, 포장까지 모든 과정이 그렇다.
냄비, 프라이팬, 에그팬, 브런치팬, 계란말이팬, 그릴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주방문화를 선도하는 ㈜일진쿡웨어의 조기남 대표이사는 도포면 영호리 출신이다.
1993년 일진금형이라는 회사를 설립했고, 2008년 8월 경기도 김포시 월곶면 군하로에 제2공장을 준공했다. 2012년 12월 ㈜일진쿡웨어를 설립해 오늘에 이르렀다. 그동안 그야말로 눈부신 성장을 거듭했다.
2013년 국내 홈쇼핑 런칭, 국내 OEM제품 제조판매 독일 브랜드 기펠 OEM 계약체결 및 2014년 독일 주방전시회 참가, 러시아와 동남아 수출계약 체결, 홍콩과 중국 주방전시회 참가, 2015년 독일 주방전시회 참가, 벤처기업 인증, 디자인 및 의장 등 특허보유 20건, 2016년 대만 홈쇼핑 수출계약 체결, 인도네시아 수출계약 체결, 홍콩 메가쇼 참가, 디자인 및 의장 등 특허보유 21건 추가, 2017년 독일 프랑크푸르트 주방전시회 참가, 미국 수출계약 체결, 디자인 및 의장 등 특허보유 17건 추가, 2018년 중국 수출계약 체결, 기업부설연구소 설립, ISO 9001 인증, 디자인 및 의장 등 특허보유 15건 추가, 2019 키친아리수 중국 상표등록, 신세계인터내셔날 자주 OEM생산, 싱가포르 수출계약 체결, 호주와 베트남 수출계약 체결, 대만과 홍콩 수출계약 체결, 디자인 및 의장 등 특허보유 12건 추가 등등.
이 모두는 조기남 대표가 '요리하는 이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신념으로 기업경영에 매진해온 결과물들이다.
㈜일진쿡웨어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은 과학적이고 기능적이며 미적 감각을 최우선으로 3D설계를 통해 금형 자동화 기기에서 형틀을 깎아내고, 알루미늄 판과 주물을 찍어내 코팅 과정을 거쳐 나온 것을 손잡이를 조립해 다시 포장과정을 거쳐 완제품으로 탄생한다.
생산된 제품 가운데 포시즌 브랜드의 에그팬과 계란말이팬은 내장에 티타늄불소, 외장에 내열도료로 코팅을 했다. 전, 팬케익, 김구이에 적합하게 설계됐다.
또 뚜껑이 있는 프라이팬은 내·외장에 향균 티타늄 세라믹코팅으로, 이유식 및 1인 가구 간편식에 최적화된 세트다.
포시즌 올리브그린우드 프라이팬은 내장은 올리브그린티타늄 불소, 외장은 세라믹으로 코팅되어 있고, 팬이 깊어 국내 최대 용량의 제품을 자랑한다. 내부에는 강력한 티타늄 테프론 코팅, 외부에는 세라믹코팅으로 청결함과 세척이 편리하다.
사각 그릴팬은 내장은 올리브그린티타늄 불소, 외장은 세라믹으로 코팅으로 청결함이 장점이며, 세척이 편리하다. 기름이 한쪽으로 고이게끔 설계한 오일 셀리베이트를 적용했다.
포시즌 올리브그린우드 인덕션 프라이팬도 팬이 깊어 국내 최대 용량의 제품이다. 내부에는 강력한 티타늄 테프론 코팅, 외부에는 세라믹 코팅으로 역시 청결함과 세척 등 편리함을 강조했다.
포시즌 불팩펄 인덕션 사각그릴팬은 내장은 티타늄 불소, 외장은 불랙펄 내열도료 코팅으로 그릴이 있어 기름이 잘 빠지며 생선구이와 스테이크 등의 요리에 편리하게 사용하게 했다.
포시즌 인덕션 트윈팬은 내장은 불소, 외장은 내열도료 코팅으로 두 개의 팬으로 나뉘어져 한 번에 빠르게 두 요리를 할 수 있어 편리하다.
키친아리수 파티캐서롤은 내·외장 세라믹 코팅으로 유리 뚜껑이 있어 전골이나 구이 요리에 적합하고 편리하다.
키친아리수 오로라 인덕션 냄비와 키친아리수 스윗트 인덕션 냄비는 내·외장 향균티타늄 세라믹 코팅을 한 국내 최고급형의 제품이다. 향균 세라믹코팅과 손잡이에 핸들을 부착해 손잡이가 뜨겁지 않다. 같은 규격에서 국내 최대 용량의 제품이다. 이 두 제품은 손잡이와 양수, 편수별로 1세트 또는 3종 세트로 선보이고 있다.
키친아리수 인덕션 피쉬 앤 그릴 팬은 내장은 올리브그린티타늄 불소, 외장은 세라믹 코팅으로 생선구이에 최적화 된 팬이다.
키친아리수 돔 그릴 팬은 직화방식의 팬으로 열기가 내부로 들어와 대류작용을 해 두꺼운 식재료에 적합하다. 무 수분요리 및 구이와 생선요리에 적합한 다용도의 만능 팬이다.
키친아리수 인덕션 사각불판은 내장은 불소, 외장은 내열도료 코팅처리 되어 있어 인덕션에 가능한 불판으로 바닥이 12㎜ 두꺼워 음식이 잘 타지 않고 중불에서도 조리가 가능하다.
키찬아리수 와이드 그릴 팬은 내·외장 향균티타늄 세라믹 코팅처리되어 캠핑요 및 가정용 와이드 형의 대형 불판이다. 바닥이 10㎜로 두꺼워 음식이 잘 타지 않고 중불에서도 조리가 용이하다.
이밖에 키친아리수 싸인 인덕션 프라이팬과 키친아리수 싸인 인덕션 궁중 팬은 내장은 강력한 티타늄 테프론 불소, 외장은 내열도료로 처리된 바닥 면적이 넓은 국내 최대 용량의 제품으로 1석 2조의 효과를 볼 수 있다. 1종 및 2종 세트로 판매를 하고 있다.
키친아리수 화강암코팅 인덕션 궁중 팬은 내장은 이노블, 외장은 내열도료로 처리해 중국 및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인기 있는 모델로 각광받고 있다.
㈜일진쿡웨어는 생산한 모든 제품들이 이처럼 각각의 용도에 맞게 세트화시킨 상품들로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이다. 바로 조기남 대표의 경영철학이기도 한 '고객중심의 품질경영'에서 나온 결과물이다.
조 대표는 "어떤 제품을 쓰느냐에 따라 음식의 맛이 좌우된다는 신념으로 최고의 제품을 만들어내는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주방기구의 품질이 곧 요리의 품질이라는 믿음으로 연구와 디자인, 그리고 코팅처리 신기술 개발에 전념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요리를 하는데 최고의 조리기구가 없으면 불가능한 일입니다. 우리 일진쿡웨어는 조리기기구의 형태에 과학을 담고 있습니다. 요리의 재료에 따라 조리기구도 달라져야 한다는 신념 아래 최상의 제품을 위해 연구하고 또 연구하고 있습니다." 조 대표의 설명이다.
조 대표가 자랑하는 ㈜일진쿡웨어의 제품들은 넌스틱(non-stick)을 기존대비 6배 강화시켰다. 강력한 넌스틱력으로 적은 양의 오일로도 눌어붙지 않아 걱정 없이 최상의 맛을 내는 일품요리가 가능하다. 또한 내구성을 기존대비 45배 강화시켜 고추 등 빨갛고, 마늘 등 자극적인 양념 등의 식재료가 흡수되지 않으며 화학적 내구성도 뛰어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요리사의 솜씨를 더욱 뛰어나게 만드는 조리기구'를 만드는 조 대표가 개발한 제품은 무려 110여 가지나 된다. 모두가 '아이들의 건강', '주부들의 안심', 그리고 '요리의 기술'을 만들어 내기위해 노력한 결과물들이다.
조 대표는 "현실에 만족하지 않고 요리하는 이의 마음을 먼저 생각하는 기업으로써, 품질을 최우선으로, 기본과 원칙 존중하는 제품개발에 매진하는 등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며, "일진쿡웨어가 생산하는 모든 제품이 사용자의 편리와 함께 즐거운 행복요리의 도구가 될 수 있도록 기술개발에도 매진하겠다"고 다짐했다.
서울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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