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종면 출신 문병호 전 국회의원

4·15 총선 미래통합당 영등포갑 후보로 공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3월 06일(금) 13:57
미래통합당 공천관리위원회(위원장 김형오)는 지난 3월 2일 4·15 총선에 출마할 영등포 갑 후보로 문병호 전 의원을 공천했다.
문 전 의원은 당초 인천 부평갑에 공천을 신청했지만 컷 오프 돼 서울지역 출마를 검토한 끝에 영등포 갑에 전환배치됐다.
안철수계인 문 전 의원은 국민의당에서 나와 미래통합당에 입당했다.
문 전 의원은 지난 2004년 제17대 총선 때 부평 갑에 열린우리당 후보로 출마해 당선됐으며, 2012년 제19대 총선 때 민주당 후보로 부평 갑에 출마해 재선에 성공했다.
이어 2016년 총선에서 안철수의 국민의당으로 당적을 옮겨 부평 갑에 출마했으나 26표 차이로 당시 새누리당(현 미래통합당) 정유섭 위원에게 고배를 마셨다.
문 전 의원은 2018년 지방선거 때는 바른미래당 인천시장 후보로도 출마했으나 낙선하는 등의 불운을 겪었다.
문 전 의원은 더불어민주당 후보로 확정된 김영주 현 의원과 대결을 펼치게 됐다.
문 전 의원은 시종면 출신으로 광주 인성고와 서울대 법대를 졸업했다. 제28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 제17,19대 국회의원, 민주당 정책위원회 수석부회장, 바른미래당 최고위원 등을 지냈다. 배우자는 민유숙 현 대법관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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