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농업경영인연합회

금정·신북·시종·도포면 일대 2020년 토양개량제 공동살포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3월 13일(금) 15:08
농가 고령화로 인한 농촌지역의 일손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미 살포된 채 방치된 물량을 예방해 영농기 이전 적기에 토양개량제(규산, 석회, 패화석)를 공동살포 하기 위해 영암군농업경영인연합회(회장 문승진)가 나섰다.
토양개량제 지원은 3년 1주기 연차별로 공급되는 지원 사업으로, 올해 토양개량제 공급은 금정면, 신북면, 시종면, 도포면 일대 농경지가 공동살포 지원대상지역이다.
총 사업비는 국비 2억4천500만원, 도비 6천400만원, 군비 1억8천만원 등으로 총 4억8천900만원이다. 총 사업량은 규산 6천117톤, 석회 2천762톤, 패화석 2천58톤이 지원됐다.
공동살포 지원조건으로는 20㎏ 들이 1포당 800원(국비 400, 도비 90, 군비 260, 농협 50)이 지원된다.
지난 2월 공동살포 대행자로 선정된 4개 면 농협에서는 각면 농업경영인회에 공동살포를 위탁했다.
지난 2월 26일 신북면농업경영인회를 시작으로 공동살포 중인 토양개량제는 3월 중 모두 마칠 예정이다.
금정면농업경영인회(회장 정철)는 규산질의 경우 271가구(3만9천336포), 석회질은 240가구(1만6천300포), 패화석은 388가구(3만5천874포)의 농경지에 각각 살포할 계획이다.
신북면농업경영인회(회장 방홍식)는 규산질 459가구(6만3천760포), 석회질 469가구(4만3천651포), 패화석 231가구(4만432포)의 농경지에 살포할 계획이다.
시종면농업경영인회(회장 배용희)도 규산질 550가구(11만6천700포), 석회질 658가구(5만5천753포), 패화석 112가구(1만5천537포)의 농경지에 살포할 계획이며, 도포면농업경영인회(회장 양상현)는 규산질 409가구(8만6천224포), 석회질 374가구(2만2천522포), 패화석 80가구(1만1천73포)등의 농경지에 살포할 계획이다. 전체 면적은 6천237㏊에 이른다.
군 친환경농업과 이일종 팀장은 "농촌현실이 갈수록 고령화사회로 접어들어 일손이 부족해짐에 따라 무상 공급된 토양개량제가 그대로 방치되어 버려지는 일도 있었으나 이를 방지하기 위한 공동살포에 금정농협, 신북농협, 시종농협, 낭주농협 등으로부터 각각 위탁받은 농업경영인회가 나서 추진하게 됐다"면서, "이번 공동살포를 통해 논과 밭 토양 생태의 질이 높아져 고품질의 안전한 먹거리가 생산되어 농가소득증대에 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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