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목일 기념식수 나서 군, 코로나 19확산 따라 공식행사는 취소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3월 20일(금) 10:17 |
군청 산림해양과와 영암군산림조합 직원들만 참석한 가운데 열린 이번 식목일 기념식수에서는 편백나무 2만여본을 식재했다.
장동마을 뒷산은 상은적산 끝자락으로, 봉우리 정상주변에는 바위가 많지만 위험한 곳이 없고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오를 수 있다.
동쪽으로 치솟은 산군이 눈앞을 아른거리고 남쪽으로는 영암호와 간척지가 조망되며, 서쪽으로는 바닷물이 출렁거리고 북쪽날 등 끝트머리는 영산강이 유유히 흐르고 있어 강, 호수, 바다, 간척지, 산군을 두루 구경할 수 있는 보기 드문 영암의 명산이다.
군 산림해양과 장창은 과장은 "코로나19가 심각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감염병 확산 저지와 군민의 건강을 위해 공식적인 행사는 취소했지만 관련 직원들만 참여해 기념식수를 통해 식목일 제정의 뜻을 되새겼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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