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농협 행복나눔이 봉사단

지역사회 취약계층 250여가구 밑반찬 봉사 실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3월 27일(금) 14:22
신북농협(조합장 이기우)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는 등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에게 먹거리를 제공하고,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적극 나섰다.
신북농협은 지난 3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 동안 신북농협 지역문화복지센터에서 행복나눔이 봉사단 회원들이 참여한 가운데 김치와 장조림, 젓갈 등을 직접 만들어 관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과 지역사회 취약계층들을 방문해 이를 전달하고 가사일을 도우는 등 봉사에 나섰다.
신북농협 행복나눔이 봉사단은 이번 나눔행사를 통해 신북면 관내 250여 가구에 밑반찬을 전달했다.
이기우 조합장은 "코로나19 사태로 농협도 어렵지만 홀로사는 어르신들과 취약계층은 더욱 외롭고 힘들다는 생각에 행복나눔이 봉사단과 함께 위기극복에 동참하고 우리지역의 취약계층을 다시 한번 돌아보게 하는 계기를 만들기 위해 적극 나섰다"면서, "앞으로도 행복나눔이 봉사단원들이 활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뜻하지 않은 밑반찬과 말동무를 맞이한 어르신들은 "코로나19로 차갑게 얼어붙은 겨울이 가고 따뜻한 봄을 맞는 것 같다"며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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