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국회의원선거 D-12…전남지역 후보등록 이모저모 전남 45명 등록 총선 경쟁률 4.5대1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4월 03일(금) 10:29 |
선거관리위원회의 후보자 등록결과를 종합하면 전남에서는 10개 선거구에 45명이 등록해 4.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 제20대 총선의 5.2대 1보나 낮아졌다.
선거구별로는 목포 4명, 여수갑 4명, 여수을 4명, 순천·광양·곡성·구례갑 8명, 순천·광양·곡성·구례을 7명 등이다. 또 나주·화순 3명, 고흥·보성·장흥·강진 3명, 해남·완도·진도 3명, 영암·무안·신안 4명, 담양·함평·영광·장성 5명 등이다.
민주당 소병철 후보와 민중당 김선동 후보, 무소속 노관규 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진 순천·광양·곡성·구례갑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소속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10명, 미래통합당 6명, 민생당 6명, 정의당 4명, 우리공화당 1명, 민중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6명, 기독자유통일당 1명, 무소속 8명 등이다.
한편 광주에서는 모두 8개 선거구에 42명이 등록해 5.2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역시 제20대 총선의 5.38대 1보다 낮아졌다.
선거구별로 보면 동구·남구갑 4명, 동구·남구을 5명, 서구갑 5명, 서구을 5명, 북구갑 5명, 북구을 8명, 광산구갑 5명, 광산구을 5명 등이다.
민주당 이형석 후보, 민생당 최경환 후보 등이 출사표를 던진 북구을의 경쟁률이 가장 높았다.
소속 정당별로는 더불어민주당 8명, 미래통합당 2명, 민생당 7명, 정의당 6명, 민중당 3명, 국가혁명배당금당 8명, 기독자유통일당 2명, 노동당 1명, 무소속 5명 등이다.
서삼석 vs 이윤석 두 번째 본선 대결
제21대 총선 영암·무안·신안선거구에서는 '숙명의 라이벌'인 서삼석 후보와 이윤석 후보가 두 번째 본선 대결을 하게 돼 주목을 끌고 있다. 당내 경선 등까지 감안하면 네 번째 대결이다.
무안군수 3선 출신인 서 후보는 세 번의 도전 끝에 지난 2018년 6·13 재보궐선거에서 국회에 입성했고, 이번에 재선 도전에 나섰다.
반면 재선 국회의원 경력의 이윤석 후보는 2016년 총선 때 더불어민주당 경선에서 서 후보에 패배하며 본선 진출에 실패했고, 2018년 재보궐선거 때에는 민주평화당 후보로 나섰다 역시 서 후보에 패배하고 이번에 재기를 노린다.
각각 1959년과 1960년 무안 출생인 서 후보와 이 후보는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정치에 입문해 나란히 제5,6대 전남도의원을 지냈다. 이후 서 후보는 무안군수에 도전, 당선과 함께 내리 3선을 지냈다. 이 후보는 전남도의원 3선 후 2008년 제18대 국회의원에 무소속으로 당선됐다.
두 사람의 대결은 무안군수직을 사퇴한 서 후보가 당시 현역의원인 이 후보에 맞서 총선에 출마하면서 시작됐다. 첫 대결인 2012년 민주통합당 경선에서는 이 후보가 승리해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8년 6·13 재보궐선거에서는 더불어민주당으로 나선 서 후보가 민주평화당으로 출마한 이 후보를 누르며 설욕했다.
서 후보는 2011년 무안군수를 중도 사퇴 후 이듬해 국회의원 선거에 도전했으나, 민주당 경선에서 당시 재선에 도전하는 이 후보에게 분패했다. 2016년 총선에서는 이 후보와 당내 경선에서 맞붙어 승리하며 민주당 후보로 공천을 받는데는 성공했으나, 국민의당의 '녹색 바람'을 앞세운 박준영 후보에 3% 차이로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곧바로 2018년 재보궐선거에서 승리하며 금배지를 달았다.
이 후보는 전남도의원 3선 후 2008년 총선에서 무소속으로 나서 당시 통합민주당 황호순 후보와 무소속으로 출마한 DJ 차남 김홍업 후보를 누르고 당선되는 이변을 연출했다. 이후 민주당에 입당해서는 군수에서 체급을 올려 도전한 서 후보를 경선에서 뿌리치고 2012년 재선에 성공했다. 그러나 2016년 당내 경선에서는 서 후보에 분패하며 본선에 나서지 못했다. 이후 국민의당으로 옮겨 2018년 재대결에 나섰으나 또 다시 패배했다. 이번 21대 총선에서는 민생당 후보로 나서 설욕을 하게 될지 주목된다.
4명 중 1명은 10억원대 이상 재력가
총선에 출마한 전남지역 10개 선거구 후보자 45명 중 11명이 10억원 이상의 재산을 신고했다. 30억원대 1명, 20억원대 6명, 10억원대 4명이다.
재산이 가장 많은 후보는 여수을 더불어민주당 김회재 후보로, 33억8천300만원을 신고했다.
김 후보는 30억원 상당의 서울 아파트 2채와 여수에 있는 2억9천만원 상당의 부모의 토지 등을 보유했다.
순천·광양·구례·곡성갑 더불어민주당 소병철 후보는 29억6천900만원, 서울 방배동에 원룸 11채 등을 보유한 여수갑 무소속 이용주 후보는 26억6천100만원을 신고했다.
이 후보는 방배동 원룸 이외에 서울에 중소형 아파트 3채, 망원동 연립주택 등 49억원의 건물과 예금, 27억원대의 채무를 공개했다.
이 후보는 향후 2년 안에 실거주 주택을 제외한 나머지는 모두 매각할 계획을 밝힌 바 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더불어민주당 이개호(26억4천600만원), 여수갑 주철현(22억5천300만원), 해남·진도·완도 민생당 윤영일(22억5천400만원), 영암·무안·신안 민생당 이윤석(21억9천400만원)후보가 20억대 재산을 보유했다.
순천·광양·구례·곡성갑 무소속 노관규(18억8천500만원), 순천·광양·구례·곡성을 무소속 정인화(18억100만원), 목포 민생당 박지원(15억5천700만원), 영암·무안·신안 더불어민주당 서삼석(13억1천600만원) 후보가 10억대의 재산을 신고했다.
재산이 마이너스인 후보들도 4명 있었으며 모두 국가혁명배당금당 소속으로 개인사업 종사자였다. 여수갑 장수희 후보는 마이너스 2천400만원, 순천·광양·구례·곡성갑 고주석 후보는 마이너스 900만원으로 적자 살림을 공개했다. 담양·함평·영광·장성 임태헌 후보와 고흥·보성·장흥·강진 강상범 후보는 각각 마이너스 3천700만원과 마이너스 9천만원을 신고했다.
영암·무안·신안의 미래통합당 이인호 후보는 3억3천600만원, 무소속 임흥빈 후보는 2억8천27만1천원을 신고했다.
목수 시인 철학자 무직 등 직업도 다양
4·15 총선 출마자들 가운데는 시인, 목수, 철학자 등 이색 후보도 있어 눈길을 끌었다.
영암·무안·신안의 미래통합당 이인호 후보는 직업란에 ‘재 창업 준비 중’이라고 적기도 했다.
여수을의 정의당 김진수 후보는 2007년 시인으로 등단하고 한국작가회의 이사, 여수 민예총 회장을 맡으며 향토 시인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한기선(광주 동구남구갑) 후보는 형틀 목수라고 직업을 적었다.
같은 당 황윤(광주 서구을) 후보는 심리상담사, 이재욱(광주 북구을) 후보는 애널리스트, 정동호(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건설감리사라고 직업을 밝혔다.
노동당 이병훈(광주 광산구을) 후보도 공인노무사다.
광주 서구갑 민중당 김주업 후보는 2000년 공무원에 임용돼 광주 북구청에서 근무한 뒤 공무원노조 광주 북구지부장, 광주본부장, 전국공무원노조 위원장 출신이다.
기독자유통일당 이안숙(광주 동구남구갑) 후보는 목사, 무소속 김원갑(광주 북구을) 후보는 철학자로 직업란에 기재했다.
기독자유통일당 강휘중(광주 북구을) 후보는 무직, 무소속 정광선(광주 서구을) 후보는 일용직이라고 밝혔다.
한편 행정·사법 등 고시 출신이 단연 많아 13명으로 최다 직업군이었다.
민주당에서는 광주 동구남구을 이병훈, 여수갑 주철현, 여수을 김회재, 순천·광양·곡성·구례갑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서동용, 담양·함평·영광·장성 이개호 후보가 고시 출신이다.
민생당은 광주 동구남구갑 장병완, 광주 동구남구을 박주선, 광주 서구을 천정배, 해남·완도·진도 윤영일 후보가 고시 출신으로 이름을 올렸다. 무소속으로도 광주 북구갑 김경진, 여수갑 이용주,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노관규 후보가 있다. 미래통합당 천하람(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로스쿨 출신의 변호사다.
'국회 최루탄 투척' 사건으로 유명한 김선동 전 통합진보당 의원은 이정현 의원이 지역구를 떠나 무주공산이 된 순천·광양·곡성·구례갑에 출사표를 던졌다. 김 후보는 4·27 재보궐선거와 19대 총선에서 호남 최초로 진보 정당 국회의원이기도 하다.
전남 후보자 전체의 절반가량이 전과
전남 10개 선거구에 등록한 후보자 45명 중 전과가 있는 후보는 22명(48%)이었다. 청소년 강간과 집단흉기 상해 같은 흉악 범죄 전력을 가진 전과자도 입후보했다.
나주·화순 선거구의 더불어민주당 신정훈 후보는 특수 공무집행방해 치상죄로 징역 3년을 선고받는 등 5건의 전과를 보유했다. 86그룹(80년대 학번·60년대생)으로 분류되는 신 후보는 나주시장 재임 시절 특정 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배임)죄로 징역형의 집행유예를 선고받아 낙마하기도 했으며, 건축법 위반·상해·음주운전 전력도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정동호(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3차례 음주운전과 1차례 무면허운전 등 4건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무소속 임흥빈(영암·무안·신안) 후보도 음주운전 2차례 등 4차례의 도로교통법 위반으로 처벌받았다.
정의당 강병택(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국가보안법 위반으로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의 전력이 있으며 농산물 원산지표시위반, 공무집행방해 등 모두 4차례 전과가 있다.
민중당 안주용(나주·화순)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국가보안법 위반 등으로 3차례 전과가 있으며, 국가혁명배당금당 강상범(해남·완도·진도) 후보는 2차례 도로교통법 위반 전력을 공개했다.
더불어민주당 서동용(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와 김승남(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과 특수공무집행방해 등으로 1차례씩 전과가 있다.
민생당 소속인 이윤석(영암·무안·신안) 후보는 뇌물로 징역 2년 6월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으며, 현역의원인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후보는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현역의원인 박지원(목포) 후보는 대북송금 사건으로 인한 남북교류협력에 관한 법률 위반 등으로 징역 3년을 선고받았다.
국가혁명배당금당 임태헌(담양·함평·영광·장성) 후보와 고주석(순천·광양·곡성·구례을) 후보는 각각 명예훼손·횡령과 폭력·도로교통법 위반 등으로 1차례씩 처벌받았다.
같은 당 소속 조만진(나주·화순) 후보는 청소년 강간·집단흉기 등 상해·도주차량·폭행 등으로 징역 1년을 선고받았다.
현역 의원인 무소속 이용주(여수갑) 후보는 음주운전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으며, 정의당 윤소하(목포) 후보는 집회 및 시위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처벌받았다.
민중당 김선동(순천·광양·곡성·구례갑) 후보는 정치자금법 위반과 국회회의장 소동 등으로 징역 8월 집행유예 1년을 선고받았으며, 미래통합당 황규원(목포)후보는 교통사고처리특례법 위반으로 벌금형 전력이 있다.
국가혁명배당금당은 전남에 6명의 후보를 냈는데 6명 모두 전과 전력을 공개했다.
남성 후보자 42명 중 8명 병역 미필
전남에서 4·15 총선에 출마한 남성 후보 42명 중 8명의 후보가 군 복무를 마치 않은 것으로 나타났다.
군 복무를 하지 않은 후보는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민주당 소병철, 순천·광양·곡성·구례을 민주당 서동용, 화순·나주 민주당 신정훈·민중당 안주용 후보 등이다.
또 고흥·보성·장흥·강진 무소속 김화진, 해남·완도·진도 민생당 윤영일·국가혁명배당금당 강상범, 영암·무안·신안 무소속 임흥빈 후보도 군 복무를 하지 않았다.
소병철 후보는 디스크 이상으로도 불리는 요추척추궁 완전절제술 및 제4 요추 전이증수술을 사유로 들었다.
서동용 후보와 신정훈 후보, 안주용 후보는 모두 수형(교도소 복역)으로 군대에 가지 않았다.
김화진 후보는 슬내장(膝內障) 수술 후 경도의 기능장애를, 윤영일 후보는 근시를, 국가혁명배당금당 강상범 후보는 장기대기를 군대 가지 않은 사유라고 밝혔다.
무소속 임흥빈 후보는 질병이라고 밝히면서 구체적인 질병명은 공개하지 않았다.
영암·무안·신안 이인호 59만원 체납
4·15 총선 전남 후보자 가운데 1명만 현재 세금 체납액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영암·무안·신안의 미래통합당 이인호 후보가 현 체납액이 59만원이었다.
최근 5년간 체납액이 있는 후보는 8명이었다.
목포 미래통합당 황규원 후보와 민생당 박지원 후보가 각각 103만원, 111만원을 체납했었다.
순천·광양·곡성·구례갑 민주당 소병철 후보는 20만원, 같은 선거구 민생당 기도서 후보는 129만원이었다.
순천·광양·곡성·구례을 정의당 이경자(15만원) 후보, 영암·무안·신안 미래통합당 이인호(443만원) 후보, 여수갑 미래통합당 심정우(155만원) 후보, 여수을 무소속 권세도(151만원) 후보도 5년간 체납액이 있었다.
소병철 후보는 1억5천998만원으로 납부액이 가장 많았다.
해남·완도·진도 민생당 윤영일(1억4천657만5천원) 후보, 여수을 무소속 권세도(1억4천168만원) 후보, 고흥·보성·장흥·강진 민생당 황주홍(1억1천784만원) 후보, 여수을 민주당 김회재(1억428만3천원) 후보도 1억원 이상을 납부했다.
광주·전남 선거구 3선 이상 도전 7명
천정배는 7선 도전 전국 최다선 주목
제21대 총선에서 광주·전남지역 현역 7명이 3선 이상 중진 국회의원에 도전한다. 7선에 도전하는 천정배 의원은 전국 최다선 의원에 등극할지 관심을 모은다.
4·15 총선 후보등록 마감결과 광주·전남지역에서 3선 이상 도전하는 현역의원을 보면 민생당 천정배(광주 서구을) 의원이 7선에 도전한다. 천 의원은 안산에서 4선, 서구을에서 재선을 했다. 전국적으로 8선 의원은 서청원 의원으로 한 차례 비례대표로 당선됐으며 이번에도 우리공화당 비례대표 2번으로 도전한다.
민생당 김동철(광주 광산갑), 박지원(목포)의원은 5선에 도전한다. 제17대 탄핵풍을 타고 열린우리당 간판으로 당선된 김 의원은 지난 20대 총선에서 국민의당으로 말을 갈아탄 뒤 4선 고지에 올랐다. 박 의원은 14대 비례대표와 18~20대 내리 3선을 했으며 첫 여의도 입성을 꿈꾸는 김원이 민주당 후보와 한판 대결을 펼친다.
민생당 장병완(광주 동남갑)의원은 4선, 민주당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민생당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의원이 3선에 각각 노크한다.
민주당 송갑석(광주 서구갑), 민생당 최경환(광주 북구을), 무소속 김경진(광주 북구갑), 민주당 서삼석(영암·무안·신안), 무소속 이용주(여수갑), 무소속 정인화(순천·광양·곡성·구례을), 민주당 신정훈(나주·화순), 민생당 윤영일(해남·완도·진도) 후보 등은 재선에 도전한다.
광주·전남 현역의원 14명 생환 주목
제21대 총선에 광주·전남지역에서 모두 87명의 후보자가 등록한 가운데 현역 국회의원 18명 중 14명이 지역구 수성에 나서 생환 여부에 관심이 모아진다.
초선인 더불어민주당 손금주 의원은 나주·화순 경선에서 신정훈 후보에게 패배해 출마가 좌절됐다. 재선인 권은희 의원은 국민의당에 입당해 광주 광산을 지역구 불출마를 선언하고 비례대표로 출마했으며, 4선인 민생당 주승용 의원은 야권 분열에 대한 책임감을 표명하며 전남 여수을에 불출마했다. 탄핵 정국에서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으로 남아있던 3선의 이정현 의원도 지역구인 순천에서 출마를 포기했다.
이에 따라 제21대 총선에 도전하는 현역의원은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송갑석(서구갑), 이개호(담양·함평·영광·장성), 서삼석(영암·무안·신안) 의원 등 3명, 민생당은 장병완(동남갑), 박주선(동남을), 천정배(서구을), 최경환(북구을), 김동철(광산갑), 박지원(목포), 황주홍(고흥·보성·장흥·강진), 윤영일(해남·완도·진도) 의원 등 8명이다. 김경진(북구갑), 이용주(여수갑), 정인화(순천·광양·곡성·구례을) 의원 등 3명은 무소속으로 수성에 나선다.
현재 지역정가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의 우세를 점치고 있으나 경선과정에서의 후유증이나 유권자들의 인물 중심 투표성향이 얼마나 두드러지는지 등의 변수 등을 감안하면 결과는 두고 봐야 한다는 예측도 만만치 않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의 경우 대다수 후보가 정치신인인 점도 고려되어야 할 변수로 여겨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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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암지역 선거인수 4만7천5명 잠정집계
남 2만4천78명 여 2만2천927명…오늘 선거인명부 확정
오는 4월 15일 제21대 국회의원을 뽑는 영암지역 선거인수는 모두 4만7천5명으로 잠정집계 됐다. 남자가 2만4천78명, 여자가 2만2천927명이다. 선거인명부는 4월 3일 확정된다.
영암지역 선거인수는 삼호읍이 1만7천249명으로 가장 많고, 영암읍 7천101명, 신북면 3천591명, 시종면 3천444명, 군서면 2천993명, 학산면 2천724명, 도포면 2천174명, 미암면 2천159명, 금정면 1천967명, 서호면 1천835명, 덕진면 1천768명 등의 순이다.
거소투표신고인수는 260명(남 188. 여 72), 선상투표신고인수는 5명이다.
한편 영암군 인구는 5만4천370명으로 삼호읍이 2만1천630명, 영암읍은 8천385명인 것으로 집계되고 있다. 이어 신북면이 3천866명, 시종면이 3천663명, 군서면이 3천232명, 학산면이 3천3명, 미암면이 2천322명, 도포면이 2천320명, 금정면이 2천72명, 서호면이 1천963명, 덕진면이 1천914명 등의 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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