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북농협 2019년 종합업적평가 최우수상 수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0년 04월 17일(금) 11:49 |
종합업적평가는 농협중앙회가 전국 1천118개 농·축협을 20개 그룹으로 나눠 신용·경제·교육지원 사업에 대해 47개 부문을 평가, 그룹 1위 사무소에 시상하는 명예로운 상이다.
신북농협은 지난 2015년부터 2018년까지 종합업적평가 우수농협에 선정되는 등 꾸준히 최우수농협에 도전해 2019년에는 종합업적평가 최우수농협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신북농협은 작년 한해 농산물 수출 물량 558톤을 달성, 농림축산검역본부 호남지역본부로부터 수출선과장 우수단체 시상, NH농협생명 사무소부문 연도대상, 원예유통활성화부문 전국 1위, 농촌지도부문 장려상 등 많은 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뒀다.
신북농협은 특히 지난 3월 19일~20일 이틀 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경로당이 폐쇄되어 외출이 어려운 어르신들의 먹거리 및 외로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하기 위해 사랑을 배달하는 밑반찬 나눔봉사활동을 펼치기도 했다. 또 전 조합원에 대해 영농자재교환권(3만원 상당) 4천512만원 어치를 지원하기도 했다.
신북농협은 이번 수상으로 트로피와 우승기 및 우수조합장상·우수경영자상, 특별승진 등을 비롯한 다수의 직원 표창과 함께 농업인 실익지원용 차량도 부상으로 받았다.
시상식은 당초 농협중앙회 정기대의원회의에서 열릴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따라 지난 4월 6일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 김석기 본부장이 신북농협을 직접 방문한 가운데 임직원과 농협 관련 단체장 등 최소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간소하게 진행됐다.
신북농협 이기우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조합원들의 농협 전 이용과 고객들의 변함없는 관심과 사랑, 임직원들의 열정으로 이뤄낸 쾌거"라며, "농민조합원이 있기 때문에 농협이 존재하는 것이며, 이에 우리 신북농협은 오직 조합원만 바라보고 조합원의 행복을 위해 뛰고 또 뛸 것이며,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해서도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