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에 산 팔고 양도소득세 10% 감면받고'

영암국유림관리소, 올해 36억 투입 470㏊ 사유림 매수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5월 08일(금) 13:21
산림청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기완)는 올해 36억원을 투입해 관리하기 힘든 사유림 약 470㏊를 매수한다고 밝혔다.
매수 대상 사유림은 개인이나 단체가 소유하고 있는 산림 중 국유림과 연접해 있어 산림경영에 적합하거나 보존가치가 높은 산림이다.
매수가격은 2개 감정평가법인의 감정평가 평균금액으로 책정되며, 공정한 감정평가를 위해 감정평가법인 한 곳은 산림소유자가 원할 경우 선정할 수 있다.
특히, 개인이 2년 이상 보유한 산림(도시지역에 소재하는 산지는 제외)을 국가에 매도하면 양도소득세의 100분의 10에 상당하는 세액을 2020년 말까지 한시적으로 감면받을 수 있다.
그러나 최근 1년 이내에 소유권이전 등 변동이 있는 산림, 저당권 및 지상권이 설정된 산림, 지적공부와 등기부상의 면적이 서로 다른 산림, 소유권 및 저당권에 대한 소송절차가 진행 중인 산림 등은 매수 대상에서 제외된다.
사유림 매수는 영암국유림관리소 재산관리팀에서 연중 추진하고 있으며, 자세한 사항은 전화(061-470-5320∼5324)로 문의하면 상세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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