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임대사업소 '효자' 노릇 톡톡 농업기술센터, 2020년 1분기 1천528대 임대실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5월 08일(금) 14:09 |
특히 올해는 더욱이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인력난 가중이 심해 농기계 임대료 전액 감면과 영농철 특별근무 일정을 앞당기는 등 농업인의 편의를 위해 앞장서 호평을 받고 있다.
농업기술센터의 농기계임대사업소는 덕진본소, 삼호서부분소, 시종북부분소 등 3개소에서 35종 681대의 농기계를 운영하고 있다. 올해 1분기에는 모두 1천528대를 임대했다. 농업인들은 2천256일을 사용했고, 임대수입은 3천532만4천원에 달했다.
지역별로 주로 임대된 기종들을 보면 삼호읍은 무화과 전정에 필요한 전동가위가 단연 1위로 임대됐고, 과수와 밭 면적이 넓은 신북면과 시종면에서 목재파쇄기, 퇴비살포기, 관리기 등이 가장 많이 임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논 밭 면적 크기 및 작목의 다양성에 따라 지역별 임대기종 선호도에 차이가 있음을 보여주고 있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관내 농업인들의 인력난 해소에 농기계임대사업소가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하겠다"면서, "농사철 농기계 사용 빈도가 늘어남에 따라 안전사고에도 각별히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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