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전역 토양오염 실태조사 실시 전남보건환경연구원, 221개 지점 총 22개 항목 조사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5월 08일(금) 14:37 |
이번 실태조사는 토양오염 예방과 복원을 통해 토지 이용 효율을 높이기 위해 추진된다.
대상은 올해 중점 오염원으로 지정된 산업단지와 공장지역 등 55개 지점과 교통 관련 시설 지역 64개 지점을 포함한 총 16개 조사지역, 221개 지점이다.
검사는 선정된 지점의 지형·풍향·지하수 유동과 오염 가능성, 오염원 유형 등을 고려해 표토 또는 심토까지의 시료를 채취해, 중금속 8종을 비롯 일반항목 13종, 토양산도 등 총 22개 항목에 대해 토양오염 공정시험기준에 따라 검사한다.
검사결과에 따라 토양오염 우려기준을 초과한 지점은 정밀 조사명령 등 후속조치가 내려지며, 오염토양 정화 및 복원 등에 대한 보전대책도 마련할 방침이다.
전남보건환경연구원 관계자는 "토양오염은 토양 생물과 지하수 오염 등 2차 오염을 초래할 수 있고, 복원에도 많은 시간과 비용이 소요돼 철저한 사전 관리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신속 정확한 실태조사를 통해 양질의 토양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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