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위기 극복 위해 뛴다! - 영암군청 친환경농업과

"新성장동력 농업에 집중 투자…농업강군 실현 통해 6만 군민 행복시대 견인"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5월 15일(금) 10:50
농업의 미래 성장 가능성을 새롭게 인식시켜 농업의 가치를 높이고 농산업으로 뛰어들 수 있는 계기와 환경을 만드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아래 농업인이 행복한 농촌을 만드는 각종 농업 관련 복지정책을 적극 시행하고 있다.
농어민의 공익적 가치 증진을 위한 농어민 공익수당을 작년에 이어 올해도 9천여명에게 65억원을 지급하고 있다. 여성농업인의 복지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여성농업인 행복바우처 사업, 농가도우미 사업, 농번기철 여성농업인의 가사부담을 줄이기 위한 마을공동급식사업 등 농업인 복지증진사업으로 7개 사업에 85억원을 투입하고 있다.
아울러 농업경영 안정화 및 역량 강화를 위해 국내외 최신 농업 정보를 제공하고, 농업인의 교육과 농업인단체 등에 대한 지원에 나서는 등 8개 사업에 16억원을 투입해 농업인 역량강화와 지역농업의 경쟁력 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특히, 현장중심의 새롭고 혁신적인 농업정책을 발굴해 영암군의 미래 성장 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영암군농정혁신위원회'를 올 상반기 내 발족할 계획이다.
■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 생산 주력
지난해 유기농 2천130㏊, 무농약 1천550㏊ 인증면적 획득과 친환경쌀유통센터 건립을 통한 유기농 쌀 생산·유통 기반시설 구축 등 친환경농업 육성에 노력한 결과 전남 친환경농업 평가에서 우수상을 수상, 영암군이 유기농 1번지라는 명성에 걸맞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도 군민 건강과 환경보전을 생각하는 친환경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하기 위해 친환경농업 육성을 위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친환경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19억원을 투자해 영암군통합RPC와 계약, 달마지쌀 골드 유기농 벼 생산농가에 생산장려금을 지원하고, 벼 보급종 차액지원, 농협 권장품종 수매 농가에 장려금 지원 등을 통해 영암쌀의 우수성을 널리 알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또 농작물 재해보험료와 농업인 재해안전보험, 유기농 종합보험과 더불어 올해 처음으로 트랙터 등 12종의 농기계 종합보험료로 28억원을 지원한다. 안정적인 농업활동 보전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고, 지속가능한 친환경농업 실천을 위해 3천681㏊의 친환경 농업단지도 조성한다. 화학비료와 유기합성 농약 사용량을 감축해 농지의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금정, 신북, 시종, 도포 등 4개 면에 1만943톤의 토양개량제(규산, 석회)를 공급하고, 녹비작물 재배를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녹비종자 20㏊, 친환경을 희망하는 농업인에게 벼농사 제초용 우렁이 9,천18㏊, 육묘용 상토 1만2천808㏊, 유기질 비료 2만622톤, 맞춤형친환경농자재 731톤, 유기농업자재 1천400톤 등을 공급한다. 유기농생태마을 1개소 지원 등에 모두 108억원의 사업비를 투자할 계획이다.
특히 쌀에 한정되어 있던 농가소득의 다양성 확보를 위해 논 타작물재배지원사업 250㏊, 토종농산물 육성 20㏊, 유채·메밀단지 조성 165㏊, 논 타작물 단지화사업 1개소 육성 등을 적극 추진하고 있다. 월출산농협과 황금유통영농조합법인에 대한 밭작물공동경영체사업에 14억원을 지원, 농산물 생산품목 다변화 및 식량작물 대체작목 기반도 적극 육성해나갈 계획이다.
■ 영암 농·특산물 홍보 및 판로 구축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의 하나인 농업을 살리는 생명산업을 육성하고 소비자가 안심하고 찾는 고품질 쌀 생산을 위해 2018년부터 2021년까지 4개년에 걸쳐 국비 14억원을 포함해 총 32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영암군농협통합RPC에 사일로 500톤 8기, 순환식건조기 4기, 집진시설 등을 증축하는 등 소비자에게 무한신뢰로 다가가는 영암 농산물을 만들기 위해 생산, 가공, 유통, 판매에 이르기까지 꾸준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다양한 매체를 통해 영암 농·특산물의 우수성을 홍보하고 있으며, 대도시 소비자단체와 부녀회 등에 농촌체험 프로그램과 문화관광자원을 알리는 소비자 초청 농촌체험행사도 운영해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하고 있다.
또 고령 및 중소농, 귀농인 등을 육성·보호하기 위한 로컬푸드 직매장 운영, 로컬푸드 출하 농산물 안전성 검사, 로컬푸드 생산 장려금 지원, 출하 농산물 수집 차량 유류비 지원 등 로컬푸드 육성시책을 적극 추진해 지역에서 생산된 농·특산물의 유통단계를 줄여 농가소득 증대와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하고 있다.
정부의 핵심 농정과제인 지역단위 푸드 플랜 구축 지원 사업에도 선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내 먹거리 실태조사, 먹거리 유통경로 분석, 관련 조례 개정 등을 완료하고 안전하고 건강한 먹거리 세부 추진계획을 수립해 생산·가공·유통·소비·재활용에 필요한 시설과 운영프로그램인 푸드 플랜 패키지 사업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 농식품산업 경쟁력 강화 6차 산업화
민선7기 핵심공약이기도 한 우수 농·특산물 6차 산업화를 위해 식품업체의 경쟁력 강화와 고부가가치 식품의 생산·가공·판매 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농식품산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지난해 청년 농업인 6차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에 3억원, 농촌자원복합산업화에 6천만원 지원 등을 통해 생산·체험 복합 시설을 구축했다. 또 전통식품 산업화에 3억원을 지원, 제8회 김치품평회에서 왕인식품이 '최우수상'을 수상하는 등 영암군 농식품산업의 위상을 높이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밖에도 농가소득증대를 위해 소형저온저장고, 농산물건조기 등에 4억9천만원을 지원하는 등 농산물 유통기반시설 확충에 노력했으며, 지역단위 6차 산업 활성화 사업에 1억2천만원을 지원해 대표 농특산물인 무화과 네트워크 협의체를 구성하는 등 농촌융복합산업의 기반도 마련했다.
소비자의 안전한 먹거리를 위해 GAP 인증 농가에 인증 수수료 및 분석비를 지속적으로 지원한 결과 '촌스러운토마토'(대표 함형국)가 2019년 제5회 GAP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올해도 농식품 6차 산업화를 선도해 농업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 강소농 식품 경쟁력 강화 지원사업에 4천800만원, 농촌융복합산업 인증 경영체 융복합강화사업에 6천만원을 지원해 HACCP 인증 관련 가공 시설·장비 확충 및 생산라인 자동화를 통한 농식품 경쟁력을 강화시킬 계획이다. 또 발효식품 종균활용 사업에도 5천만원을 지원해 영암지역 발효식품 인식 제고에도 힘쓸 계획이다.
다품목 소량 농산물 생산농가의 농산물 상품성 향상 및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자체사업으로 소형저온저장고, 농산물건조기 등에 6억2천500만원을 지원하고 있다. 지속적인 6차 산업화 집중 육성을 위해 전통식품산업 인프라 구축 4천만원, 식품업체 경쟁력 강화사업 5천만원 등을 지원, 인터넷 쇼핑몰 제작으로 온라인 판로 확대 다각화, 식품업체 산업 인프라 확충지원을 통한 농가 소득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 일자리 창출 등을 적극 유도 할 계획이다.
이밖에 농산물우수관리제도인 GAP 시설보완사업에 3천만원, 안전성 분석비 지원사업에 6천500만원을 지원해 우수 농산물 품질 관리에 지속적으로 힘써 소비자들이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관내 농식품 제조가공업체에는 국제식품박람회 참가비용 지원으로 우수 농식품업체를 적극 홍보하고, 농식품 수출 촉진 및 판로확보 기회를 확대 제공할 예정이다.
■ 고소득 원예산업 생산기반 구축
고소득 원예산업 시설현대화 기반시설 확충을 위해 28억원을 투자하고 있다. 에너지절감사업, 비닐하우스 신규설치, 토양개량사업, 원예산업품질개선사업, 원예특용작물 인프라구축사업, 주요 채소 가격안정제 사업 등을 추진하고 있다. 또 원예생산시설에 ICT 첨단기술를 접목해 신성장 동력을 가속화하고 작물의 균일한 생산 및 노동력 절감을 통한 새로운 고부가가치 시장 창출의 기회를 확대해간다는 계획이다.
FTA 등 세계시장 개방에 대응하고 고품질 안전 과실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과수 고품질시설현대화사업 지원 등에 18억원을 지원하고 있다. 또, 무화과 생산기반, 유통시설, 연구개발, 홍보마케팅 등 무화과산업특구 활성화에 13억8천만원을 투자하는 등 영암 무화과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대내외 농업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농·특산물 육성사업 발굴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원예용 관정 지원 사업에 2억2천만원을 투입, 농업용수를 안정적으로 공급함으로써 고품질 농산물 생산기반 조성은 물론 농작물피해를 최소화하고 있다. 또 차별화된 멜론과 배 특화작목 집중육성을 통해 일본, 러시아, 홍콩 등에 수출함으로써 영암 고품질 농산물의 세계화로 수출시장을 확대하는데도 기여할 계획이다.
■ '코로나19' 농업인 지원도 적극 추진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농업인 지원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농어민 공익수당을 4월 말 전액 지급했으며, 임산부 친환경농산물 지원 시범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2020년1월1일 이후 출산한 산모 또는 임신부 350여명에게 친환경농산물, 유기가공식품 등을 꾸러미 형태로 배송 및 공급할 계획이다. 개학연기로 판로가 막힌 학교급식 식재료 농가를 돕고 친환경농산물 소비 촉진을 위해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를 원생과 학생들의 가정으로 직접 배송하는 친환경 농산물 꾸러미 사업을 추진하고 있고, 수출이 전면 중단되어 농산물 판로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수출농가를 위해 종묘대 및 물류비 8천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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