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전남도교육청 2차 '학생가정 꾸러미' 지원 전국 첫 지자체 온라인몰 구입…생산자·학부모 큰 호응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6월 05일(금) 13:41 |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학교급식 중단으로 집행하지 못한 3~4월분 무상 급식비 예산 76억원을 도내 초·중·고·특수학교 학생들에게 1인당 4만원 상당의 '남도장터' 온라인 쇼핑몰 상품 구매 포인트로 지급하는 '제2차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6월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차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지원방식과 달리, 학부모가 전남도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서 직접 필요한 식재료를 선택해 구매하도록 했다. 지원품목도 농산물 꾸러미를 비롯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까지 확대됐다.
서울, 경기 등 일부 지자체는 농협몰을 통해 지원하고 있으나, 전남도는 전국 최초로 지자체 온라인 쇼핑몰 '남도장터'에 입점한 꾸러미와 식재료를 사는데 쓸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조치로 신선한 전남 대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을 손쉽게 구입할 수 있게 돼 학부모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구입은 오는 6일부터 7월31일까지 지급된 포인트로 '남도장터'에서 농수축산물 꾸러미로 구입할 수 있고, 이미 입점한 농수축산물과 가공식품 중에서도 선택할 수도 있다.
이밖에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농수축산물 판로 확보에 어려움을 겪은 지역 중소 농어업인이 참여한 '학생가정 농산물 꾸러미'와 농수축산물을 '남도장터'에 추가 입점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와 전남도교육청은 지난 4월 전국 최초로 학생 1인당 4만원 상당의 친환경농산물 꾸러미를 전남 23만여명의 학생 가정에 공급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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