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조국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6월 05일(금) 14:10
신대재 대한민국무공수훈자회 영암군지회장
1년 중 6월은 호국보훈의 달로 호국영령을 추모하며 넋을 기리는 달이다. 이를 계기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고귀한 희생정신을 널리 알려야 한다.
순국선열과 호국영령들은 오로지 국가와 민족을 위해 조국을 수호하고 자유평화를 위해 목숨을 바쳤다.총탄이 빗발치는 전장에서 피와 땀이 얼룩진 용맹스런 충성심과 애국심은 전쟁 영웅이라고 감히 힘주어 말할 수 있다.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생사를 초월하여 조국을 지키다 유명을 달리하여 먼저 가신 님들의 명복을 빈다.
발발한지 반세기가 훨씬 넘은 6·25전쟁은 남북분단의 현실과 정전협정이 여전히 유효한 지금 현재진행형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6·25전쟁의 상흔은 오늘날 우리들의 기억 속에서 점차 잊혀져 가고있다. 전쟁의 참상과 안보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는 일이 절실한 것이다. 우리 국민들은 물론이고 지구상의 모든 인류는 자유와 평화를 위해 공조할 때이다.
아직도 여전한 좌우의 첨예한 대립으로 인한 갈등과 분열은 국익에 전혀 도움이 되지 않는다. 냉전시대는 종식되어야 하고, 전 세계 인류가 자유, 평화, 번영의 길에 동참해야 한다.
삼천리 금수강산에 동족상잔의 비극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도록 우리 모두 평화통일과 국가 경제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 '코로나19'의 극복에도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할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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