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5회 현충일 추념식 개최 전동평 군수, "조국 위해 희생한 영령들의 숭고한 뜻 되새기자"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0년 06월 12일(금) 14:23 |
'코로나19'확산 우려에 따라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 참석 대상을 최소화하고 사전방역 및 마스크 착용 등 정부의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을 준수하며 개최됐다.
전몰군경유족회 영암군지회(회장 조은환) 주관으로 진행된 이날 추념식에는 전동평 군수와 조정기 의장, 우승희, 이보라미 전남도의원, 영암군의원, 김성애 영암교육장, 양회선 영암경찰서장, 김종환 영암군재향군인회장 등을 비롯한 기관사회단체장과 보훈단체 회원, 유가족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추념식은 개식선언, 국기에 대한 경례, 애국가 제창, 사이렌 취명에 맞춘 순국선열 및 전몰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 및 분향, 추념사,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됐다.
전동평 군수는 추모사를 통해 "통일과 번영의 길로 나아가고 있는 현실에서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전 국민이 힘들어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대한민국을 맞이할 준비가 필요하다"면서, "사랑하는 가족을 조국에 바친 유가족 여러분께 깊은 감사와 위로를 드리며, 나라와 조국을 위해 희생하신 분들의 숭고한 뜻을 가슴에 새기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