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2주년 전동평 군수에 듣는다

"군민과 함께 '코로나19' 위기극복…'포스트 코로나 시대' 준비 매진할 터"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6월 26일(금) 10:38
민선7기가 출범한지 7월1일로 임기 절반의 반환점을 돈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에 군민과 함께 총력 대응한 결과 확진자가 단 한명도 없는 청정 영암을 유지할 수 있었다”면서, “남은 임기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한 ‘코로나19’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포스트코로나 시대, 영암의 미래 100년을 준비하기 위한 기반을 탄탄히 다지는데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미래 먹거리와 新 성장 동력을 창출하고 있는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이 알찬 결실을 속속 거두면서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에 청신호로 작용하고 있다”고 자평한 전 군수는 민선7기 2주년의 성과로 ▲전국 지자체 행정평가 최우수기관 선정, ▲민선7기 전국 지자체장 공약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선정, ▲영암군 살림 사상 첫 6천억원 돌파, ▲유기농업의 선두주자 우뚝 및 달마지쌀골드 최고 품질 재 입증, ▲축산과 신설, 매력한우 전국브랜드로 힘찬 도약, ▲국내 최초 한국트로트가요센터 개관, ▲관광객 600만명, 관광 영암 르네상스 시대 시동, ▲2019 영암 추석장사 씨름대회 대성황, ▲정주여건 개선 위한 지역개발사업 속속 확정 본격 추진, ▲코로나19 종합대책 추진 총력대응 관내 확진자 제로 등을 꼽기도 했다.
특히 전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민생안정과 침체된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기 위해 3개 분야 21개 사업을 추진하는 등 총력대응에 나서고 있다”면서, “무엇보다 침체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방재정 신속집행(목표액 1천690억원), 영암사랑상품권 할인율 확대(120억원, 10%할인), 지역고용대응 특별지원(무급휴직, 프리랜서 등), 농어민공익수당 전액 일시금 지급(55억원), 상·하수도 요금인상 유예, 상·하수도 요금 감면(3개월), 농기계임대료 감면(4개월간), 친환경농산물꾸러미 등 8개 사업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이어 “지역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지원 대책으로 전통시장 사용료 50%감면(344점포), 택시종사자 긴급지원, 소상공인 공공요금 지원, 군유재산 임차상인 임대료 50%감면(150개소), 착한임대인 지방세 감면, 농어촌진흥융자사업, 중소기업육성자금·소상공인 이차보전 등을 추진하고 있다”면서, “코로나19로 사각지대에 놓인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 대책으로 긴급생활비 지원, 한시생활지원, 격리자 생활지원, 공공근로 등 재정지원 일자리사업, 희망일자리사업 등을 차질 없이 실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민선7기 역시 군민복지를 군정의 최우선 과제로 선정하고 6만 군민 모두가 행복한 복지영암 건설을 위해 누구나 누릴 수 있는 보편적 복지를 확대하면서 원하는 혜택을 받을 수 있는 선택적 복지를 제공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어르신들의 건강과 위생을 위해 지원하는 목욕비 및 이·미용비 지원 사업은 더욱 확대하고, 민선7기 핵심복지사업인 경로당 어르신 부식비는 442개소 경로당 회원수에 따라 확대 지급하는 등 마을공동이용시설 활성화와 식사를 거르는 어르신이 없도록 꼼꼼한 복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고 밝힌 전 군수는 “지난해 복합형 재활·치매·정신건강복지 센터를 개소해 치매진단과 약제를 지원하고 있으며, 고령자 복지주택 건립(100호)과 장애인주간보호·노인주야간보호 센터를 함께 금년 내 착공하고, 노인종합복지회관 증·개축은 금년내 완공을 목표로 추진해 백세건강시대를 선도해나가겠다”고 약속했다.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영암군의 가장 핵심 사업이자 민선6기 눈부신 성과를 거둔 분야”로 자평한 전 군수는 “민선7기 신 산업으로 중단 없이 추진하기 위해 40개 사업을 확정하고 5천367억원을 집중 투자해 미래 먹거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올 하반기에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이끌어갈 新 성장 동력 산업을 발굴해 4대 핵심 산업을 재편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16개 사업에 906억원이 투입될 생명산업분야의 경우 전국 최고 농·특산물이 생산되는 최적의 여건을 바탕으로 생산과 가공유통을 접목한 6차 산업에 IT와 BT 융·복합을 통해 생명산업시대를 선도할 계획”이라면서, “20개 사업에 1천430억원이 투입되는 문화관광스포츠산업 분야는 도갑사문화공원조성사업, 월출산 명사탐방로(5㎞) 조성,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조성사업 등을 추진하고, 인조잔디 족구장(11억)과 삼호 실내수영장 건립(180억원) 등 양질의 체육 인프라를 조성에도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경비행기 항공산업과 관련해 전 군수는 “新 성장 동력 창출과 항공산업 발전을 위해 훈련전용비행장과 정비시설 등의 인프라 확충을 위한 민관투자계획을 설계 중에 있으며, 특히 2021년 무안·광주공항 통합과 국가적으로 항공인력 수요대비 부족한 훈련시설을 확보해야하는 상황에서 영암의 넓은 공역을 활용한 훈련용 비행장 개발을 통해 비행훈련을 위한 훈련학생, 교관 들의 장기 체류와 유동인구를 증가시키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를 견인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전 군수는 또 “그 첫 단계로 정부 제6차 공항개발기본계획에 영암군 계획을 반영하는 데 주력해 나가고 있다”고 덧붙였다.
“산업통상자원부가 전국 694개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도 청년친화형 선도 산업단지 공모에서 전남에서 유일하게 대불산단이 최종 선정됨으로써 산단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기여를 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한 전 군수는 “오는 024년까지 근로자 정주환경 개선, 청년창업생태계 조성, 기업혁신 인프라 확충, 스마트인프라 개선 등 4개 분야 21개 사업 추진에 2천679억원의 예산을 투입하겠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특히 “균형 있는 지역개발과 정주기반 구축, 체계적인 미래 발전계획 수립을 위해 군기본계획 재수립 및 관리계획 재정비(13억), 지구단위계획 정비 및 신규지정과 영암 교동지구 도시개발사업 개발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면서, “특히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마을정비형 공공주택 270호(남풍150, 학산120), 장애인 주간보호·노인 주야간보호 센터와 고령자복지주택 100호를 한자리에 건립할 계획으로 이들 모두 금년 내 착공한다”고 덧붙였다.
전 군수는 “미래 인재 육성을 위한 전폭적이고 아낌없는 교육재정 지원에도 변함없이 나서겠다”고 천명했다. “지난해부터 중·고등학생 신입생에게 무상 교복을 지원(439명)했으며, 학생 교통요금을 800원에서 500원으로 인하해 학부모의 경제적 부담을 크게 경감시키고 있다”고 밝힌 전 군수는 “전국 군 단위 최고 수준의 교육재정 지원으로 1등 교육 郡 육성을 위해 초·중·고 34개교에 31개 사업 38억원을 투입하고, 삼호도서관 리모델링(27억)을 완료해 장서 13만권과 특화자료를 확충했으며, 학산면 소규모도서관 신축(32억원)은 올 12월 착공하겠다”고 밝혔다.
공약이행평가 2년 연속 최고등급(SA) 선정의 기록을 갖고 있는 전 군수는 남은 임기 공약사업의 100%달성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민선7기 공약사업은 7개 분야 58개 사업으로 군민대통합·군민행복시대 완성과 신성장 동력·미래 먹거리 창출에 역점을 뒀으며, 6만 군민과 함께 화합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회복해 모두가 더불어 잘사는 일등영암을 건설하겠다는 목표 아래 2022년까지 4천573억원을 투입하게 된다”고 밝힌 전 군수는 “민선7기 2주년을 맞아 공약사업 추진상황을 점검한 결과 민선7기를 4년으로 감안할 때 평균 추진율 50%를 초과한 종합 추진율 69.4%를 달성해 민선6기 2년 66.8% 대비 2.6%가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고, 현재까지 2천631억원이 투입되어 총 투자계획 4천573억원 대비 57.5%의 투자율을 보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 군수는 이어 “58개 사업 중 중·고등학교 교통요금 인하, 신입생 무상 교복 지급, 농기계임대사업소 북부분점 신축, 농산물종합가공센터 건립, 신북면 농촌중심지활성화 사업, 도포면 도포권역 종합정비사업, 금정면 금정지구 농어촌 지방상수도 개발 등 18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경로당 점진적 부식비 지원, 장애인 주간보호·노인주야간보호 센터 건립, 도갑지구 문화공원 조성, 월출산 명사탐방로 조성 등 37개 사업이 정상 추진 중인 것으로 나타났으며, 3개 사업은 행정절차 이행 중으로 행정력을 더욱 집중하겠다”고 다짐했다.
전 군수는 “민선7기 1년 살림규모 5천억원 달성에 이어 사상 첫 6천억원(6천274억원)을 돌파하면서 지역현안사업을 순조롭게 해결할 수 있었고, 이젠 7천억원 시대가 눈앞에 다가왔다”면서, “조선업의 장기불황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대불산단 입주기업의 애로사항인 화단형 중앙분리대 제거와 제한차량을 주·야간으로 이동시간을 확대하고, 대형 선박블록 운송을 획기적으로 개선해 전국 지자체와 8천800여개 기업 대상 전국에서 기업하기 좋은 적극행정체감도 1위(대한상공회의소, 행정안전부)에 선정되기도 했다”고 회고했다.
전 군수는 특히 “청년들의 종합적인 정주여건 개선으로 지역의 활력을 유지하는 방안을 모색하고 실행하기 위해 청년정책 중·장기 로드맵이자 미래지향적인 청년정책 5개년 계획을 수립하겠다”면서, “청년과 함께 성장하는 영암을 위해 안정된 삶 기반 조성(주거안정, 복지증진, 부채경감), 청년자립환경 구축(고용촉진, 창업활성화, 영농인 확대, 능력개발), 청년 네트워크 활성화(참여확대, 권리보호, 문화활성화) 등 3대 목표와 10대 중점과제를 선정했고,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34개 단위사업 추진에 2천769억원을 투입하겠다”고 덧붙였다.
“올해는 민선7기 전환기를 맞는 아주 중요한 시기”라고 강조한 전 군수는 “군민과 항상 함께 하면서, 4대 핵심발전 전략산업을 반드시 성공시켜 1차·2차·3차 산업이 고루 발전하는 풍요로운 고장 일등영암을 만들어 나가면서 민선7기 전국 지자체장 공약이행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등급(SA)에 선정된 기반으로 군민과의 소중한 약속인 공약사업을 100% 이행할 계획”이라고 거듭 약속했다.
전 군수는 아울러 “오직 영암군 발전과 군민만을 생각하며 1천여 공직자와 함께 군정 3대 행정철학인 현장확인행정, 섬김행정, 찾아가는 서비스행정을 실천하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슬기롭게 극복해 나가면서 군정 전반을 더욱 창의적이고 혁신적으로 운영해 위대한 6만 영암군민과 함께 일등영암·행복영암·선진영암을 만들어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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