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출산 100리 둘레길 마스터플랜 기대 크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6월 26일(금) 11:59 |
'월출산 100리 둘레길 생태경관 조성 주변개발 기본계획'에 따르면 새 랜드 마크가 될 영암氣타워는 현재 안전 및 보수 문제로 활용되지 않고 있는 인공암벽장 부지를 활용해 영암의 상징적인 전망시설로 건설된다. 또 인근 천황사 주차장 부지 주변에는 월출산의 신령스러운 기암절경을 즐길 수 있는 관광거점이 만들어지고, 교동지구개발사업과 연계해서는 나무 위를 자전거로 달리며 자연의 氣를 받고 체험하는 관광거점이 조성된다. 바로 옆에는 최근의 관광트렌드에 발맞춰 아름다운 자연과 함께하는 힐링과 명상, 어드벤쳐 챌린지 테마 스테이션이 들어선다. 이른바 숲속 어드벤처 챌린지 시설이다. 氣찬랜드에는 월출(月出)의 기운을 받을 수 있는 테마공간이 조성되고, 명사탐방로가 개설될 대동저수지는 익스트림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거점이 된다 한다.
모두 6구간에 걸친 관광거점은 짚 라인, 자가발전 모노레일, 트리탑데크 등 새로운 관광트렌드가 되고 있는 이동수단으로 연결된다. 자연환경의 훼손은 최소화하는 대신, 환경 친화적이며 에너지와 자원을 절약하고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녹색개발방안까지 제시하고 있는 것이다. 영암군 관광개발계획의 핵심이기도 한 월출산을 활용한 마스터플랜이 짜진 만큼 이제는 구체적인 실행계획과 이의 실천이 중요해졌다. 234억5천700여만원에 이르는 사업비를 적기에 조달할 수 있는 재원조달계획도 중요하다. 각 거점별 개발계획에 세워졌으니 연차별 단계별 추진도 용이하다. 이미 가시화된 월출산 명사탐방로 개설이나, 군이 역점을 둬 추진하고 있는 교동지구 개발과 연계한 사업추진도 필요하다. 무엇보다 월출산 둘레 자연경관과 문화관광자원을 활용한 관광개발은 영암군의 궁극적 정책지향인 만큼 군정책임자의 적극적 의지가 중요하다. 기본계획을 세운 만큼 이제 구체적인 실행에 나서 하나하나 성과물이 나오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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