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대 의회 후반기 의장단 후보 접수…오늘 선거

의장 강찬원, 부의장 노영미

운영위 조정기, 자치행정위 유나종, 경제건설위 고천수

제276회 임시회 개최 사전 당내경선에 요식행위 전락 불가피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7월 03일(금) 10:07
제8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원 구성을 위한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가 오늘(7월3일) 오전10시 실시될 예정인 가운데 사전 후보 접수 결과 의장에는 강찬원 의원, 부의장에는 노영미 의원이 단독 입후보했다. 또 상임위원장의 경우도 운영위원장에 조정기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 유나종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 고천수 의원이 단독 입후보해 이날 선거절차는 요식행위 전락이 불가피해졌다.
의회는 '지방자치법'(제48조)과 '영암군의회 회의 규칙', '영암군의회 위원회 조례' 등에 따라 지난 6월29일 오후6시까지 의장 및 부의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했으며, 6월30일 오후6시까지 각 상임위원장 입후보자 등록을 마감했다. 의장과 부의장, 상임위원장 후보 등록은 중복되지 않도록 되어 있다.
의회는 이에 따라 7월3일 제276회 임시회를 개회하고 오전에는 의장과 부의장, 오후에는 각 상임위원장을 선출할 계획이다.
선거방법은 '후보자 등록제 방식'에 의거해 의장과 부의장, 각 상임위원장 1인을 무기명투표로 선출하게 된다.
규정에 의하면 의장과 부의장은 투표 전 정견발표를 해야 한다. 또 당선자는 재적의원 과반수 출석과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로 정하도록 되어 있어 등록한 후보자들이 당선되려면 출석의원 과반수 득표를 해야 한다.
한편 제8대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단 및 상임위원장 선거는 의회 내 과반을 훨씬 넘는 의석(8석 중 6석)을 가진 더불어민주당이 사전 의원총회를 거쳐 보직을 모두 내정하면서 요식행위로 전락할 수밖에 없게됐다.
의회 내 더불어민주당 소속 의원 6명은 지난 6월22일 낮 제275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낸 뒤 곧바로 의장실에서 의원총회를 열고 강찬원 의원을 영암군의회 후반기 의장 후보로 선출했다. 강 의원은 5표를 얻었고 박찬종 의원은 1표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이들은 또 부의장에는 노영미 의원, 운영위원장에는 조정기 의원, 자치행정위원장에는 유나종 의원, 경제건설위원장에는 고천수 의원을 각각 선출했다.
현재 영암군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소속 6명(조정기, 강찬원, 박찬종, 고천수, 유나종, 노영미), 민생당 소속 1명(박영배), 정의당 소속 1명(김기천 의원) 등으로 구성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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