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 제2·3대 회장단 이·취임식 개최 정인경 신임회장 "그간의 봉사를 바탕으로 최선을 다할 터"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0년 07월 03일(금) 11:08

국제라이온스협회 355-B2지구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 제2,3대 회장단 이·취임식이 7월2일 청풍원휴게소 2층 연회장에서 열려 제2대 조명숙 회장이 이임하고 제3대 정인경 회장이 취임했다.
이날 행사에는 이철호 지구총재 당선자, 조영주 LCIF지역위원장를 비롯한 우호클럽 회장단 및 영암라이온스클럽 이삼행 회장과 회원 등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문영미 총무의 진행으로 열린 이날 행사는 클럽기 입장에 이어 조명숙 이임회장의 개회 타종을 시작으로 국민의례, 김혜리 1부회장의 라이온스 윤리강령 낭독, 경과보고, 이임사, 연차 표창, 차기회장 공포, 회장 선서, 클럽기 전수, 취임사, 인사말, 폐회 타종 순으로 진행됐다.
정인경 신임회장은 전 회원들의 마음이 담긴 재직기념패와 순금 행운의 열쇠 등을 이임한 조명숙 회장에게 전달했다. 조 회장은 클럽기와 휘장, 배지를 정인경 신임회장에게 전달하며 축하했다.
연차표창에서는 영암여성라이온스가 마련한 LCIF금 4천달러를 지구본부총재에 전달했다. 또 총무와 재무로 활동하며 수고한 나윤희, 김점희 회원에게는 재직기념패가 전달됐으며 LT와 TT를 맡아 수고한 김금희, 권영숙 회원에게는 감사패가 전달됐다.
정인경 신임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부족함이 많은 제가 회장이라는 직책을 맡으려니 걱정과 두려움이 앞서지만 회원들이 그동안 봉사에 앞장섰던 정신을 바탕으로 '봉사'하면 영암여성라이온스가 떠오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취임식에서는 1부회장에 김혜리, 2부회장에 하미정, 3부회장에 김금희씨도 함께 취임했으며 총무에는 문영미, 재무에는 임정화, LT 유순옥, TT 김수복씨가 각각 임명됐다. 또 신입회원으로 배윤희, 서연신, 신금숙, 오미진, 이연숙, 정보심, 조미정, 조윤정씨가 입회했다.
한편 영암여성라이온스클럽은 2019년6월 최상순 초대회장을 중심으로 31명의 회원으로 창립, 형편이 어려운 관내 고등학생과 대학생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명절에는 소외가정에 소금과 고구마 등 전달했으며, 하나요양병원 등 노인요양시설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분기별로 미용봉사를 실시하는 등 봉사단체로 자리매김했다. 연말에는 독거노인과 결손가정에 회원들이 직접 담은 김장김치를 전달하고, 지난해에는 소아암으로 투병중인 덕진초교 재학생 돕기에 나서 200만원을 모금해 전달하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