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뉴딜' 정책 간부공무원 교육

군, '그린뉴딜 선도도시, 영암의 선택' 주제 강연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7월 10일(금) 09:54
군은 지난 7월3일 군청 왕인실에서 실·과·소장 및 주요 사업부서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그린뉴딜 선도도시, 영암의 선택'이란 주제로 '코로나19'극복 이후 다가올 새로운 시대 영암군의 발전전략 수립에 대한 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코로나19'에 따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진행됐다.
군은 이날 김종익 서울특별시도시재생지원센터장을 초빙해 정부가 준비중인 한국형 뉴딜정책에 대한 공직자들의 이해도를 높이고 공감대를 형성하는 등 영암형 뉴딜정책의 목표 수립 및 정책 방향에 대해 진지하게 함께 고민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김종익 센터장은 강연에서 신재생에너지산업 등 환경산업에 대한 대규모 공공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목표로 하는 그린뉴딜을 중심으로 한 세계적인 현황을 설명하면서 ▲그린뉴딜 거버넌스 체계 구축 ▲그린뉴딜을 고려한 영암의 지속가능한 미래상 확립 ▲도시와 농산어촌을 포괄한 전방위적 그린뉴딜사업 추진 ▲주민의 경제적 소득 창출 등을 제안했다.
군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춰 타 지자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하고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할 것이며, 한국형 뉴딜을 바탕으로 영암형 뉴딜 정책을 더욱 발전시켜 나간다는 방침이다.
전동평 군수는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는 새로운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친환경 선박시장 및 풍력산업 전환을 통한 대불산단 조선업 활력 제고, 영암국제자동차경주장을 중심으로 한 친환경 미래형 자동차산업 육성 등 영암군이 그린 뉴딜을 선도해야 하는 이유가 분명하다"며, "그린뉴딜사업 발굴에 힘써 주기 바라며 특히 사업의 이익 일부가 군민들에게 돌아가는 주민참여형 사업의 추진을 통해 군민행복시대를 열어갈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총동원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 군수는 기초지방정부 정책제안 간담회에서 농어촌지역 자원을 활용한 그린뉴딜정책 10종을 제안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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