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사람 위한 차별금지법 반드시 제정하라!"

정의당 전남도당, '포괄적 차별금지법' 21대 국회 처리 촉구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7월 17일(금) 11:18
정의당 전남도당은 지난 7월9일 전남도청 앞에서 차별금지법 제정 촉구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6월29일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은 제21대 국회에서 반드시 처리되어야 한다고 밝혔다.
정의당 전남도당은 이날 회견에서 "정의당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한 다음날 국가인권위원회도 국회가 차별금지법을 제정하라고 권고했으며, 차별금지 사유를 성별·장애·병력·나이·출신학교·고용형태·성적지향 등 21가지를 포함해 정의당이 발의한 '포괄적 차별금지법'과 동일하다"며 "최근 개신교인 기독교교회협의회 역시 차별금지법 제정을 촉구하는 등 국민들의 인식이 바뀌었고 인권 감수성이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기자회견에는 김종수 목사(목포산돌교회) 등 한국기독교교회협의회 전남준비위원회 소속 6명의 목사들이 참여해 주목을 끌었다.
김종수 목사는 지지발언을 통해 "정의당이 당론으로 정해 포괄적 차별금지법을 발의하게 되니 감회가 새롭다. 사실 당연한 일인데 여기까지 왔다. 그 발목을 잡은 중심에는 보수 기독교가 있어 왔다. 그러나 문제 될 것은 없다"며 "기독교 전체의 문제가 아니라 일부 교계 지도자들의 문제"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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