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농업인 대상 불용농기계 매각 시행 농업기술센터, 고가 농기계 저렴한 구입 큰 호응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7월 17일(금) 13:28

농업기술센터(소장 박지언)는 지난 7월2일 임대사업용 농기계 중 내구연한이 지나 불용결정 된 농기계를 관내 농업인을 대상으로 우선 매각을 시행해 큰 호응을 얻었다.
군은 농업인을 대상으로 임대하던 파종기, 관리기, 쟁기 등의 임대농기계 15종 33대를 매각 대상으로 선정, 영암 관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공개 입찰 형식으로 매각을 추진했다.
농기계임대사업소 덕진본점에서 시행한 매각에서는 대상 농기계에 대한 사전 설명을 듣고 물품을 확인한 뒤 감정평가 금액을 기준으로 응찰해 낙찰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또 최대한 많은 농업인들에게 기회가 돌아갈 수 있도록 1인 5대로 낙찰대수 제한을 두었으며, 동일 기계에 복수의 구매 희망자가 있을 경우 최고가액을 제시한 농업인에게 낙찰하는 방식으로 이뤄졌다.
농업기술센터 박지언 소장은 "최근 불용 임대 농기계에 대한 농업인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앞으로도 불용 결정된 임대농기계를 관내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매각해 농업인들이 저렴한 가격에 농기계를 구입해 활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