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정 흔들림 없도록 협조할 것" 군서면 출신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성명서 내고 위기극복 다짐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7월 17일(금) 13:32 |
김 의장은 성명서를 통해 "서울시장 유고라는 갑작스러운 소식에 안타까움을 금할 수 없다. 서울시민에 위로와 격려의 말씀을 전한다"면서, "의회는 당초 예정되어 있던 제10대 후반기 의회 상임위원장단 선출 및 원 구성을 위한 제296회 임시회 개최와 개원 기념식을 모두 잠정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의회는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원 구성을 완료하고 110명 서울시의원이 다함께 시정 공백을 최소화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이를 위해 "코로나19라는 엄중한 상황 속에서 시민의 안정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서울시가 코로나19 대응력을 강력히 이어나갈 수 있도록 돕겠다. 신속하고 적극적인 입법적 재정적 지원으로 코로나 방역에 빈틈이 없도록 해 권한대행체제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겠다"면서, "현재 집행 중인 주요 사업들이 계획대로 진행될 수 있도록 살핌으로써 시민의 일상생활이 불편함이 없이 지속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김 의장은 또 "어느 때보다 집행부와 의회 간 소통체계를 강화하겠다. 의회 본연의 업무인 집행부 감시와 견제에 소홀하지 않으면서도 1천만 시민의 공동책임자로서 집행부와 의회 간 체계적인 소통채널을 구축해 차질 없는 시정 운영에 협력하겠다"면서, "현장에서 시민들과 함께하는 의회를 구현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고 박원순 서울시장 장례위원회 부의장에 포함된 김 의장은 장례기간 내내 동료 의원 및 시민들과 함께 빈소를 지켰다.
서울시의회는 총 110석 중 102석을 더불어민주당이 점유하고 있다. 또 의회는 지난 10일 오후 박 시장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하려던 제10대 후반기 의회 개원 기념식과 제296회 임시회를 잠정 연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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