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2차 안전정밀점검 실시

송상락 전남도 행정부지사 맑은물 공급 최선 당부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7월 31일(금) 10:59
군은 전국적으로 발생하는 수돗물 유충과 관련해 군민들의 불안해소와 안전한 수돗물을 공급하기 위해 정수장 4개소와 배수지 5개소 등의 수도시설에 대해 2차 안전정밀점검을 실시했다.
한국수자원공사와 함께 지난 7월25~26일 실시한 점검에서는 여과지 내 시료채취와 환풍구 및 방충망 출입문 훼손상태, 유충 서식지 유무 등 정수장 시설 전반에 걸쳐 점검이 이뤄졌으며 유충이 서식하지 않음을 확인했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깨끗한 물 공급이 가능한 이유는 완벽한 정수처리와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쳐 공급할 뿐만 아니라 염소소독과정까지 동시 처리 하므로 벌레나 유충 등 소형 미생물들이 살 수 없도록 환경을 철저히 유지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수도사업소는 또 앞으로 군민들이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정수처리시설 점검을 통한 모니터링을 강화하고, 노후화하거다 수선이 필요한 여과지 및 배수지의 시설을 보강하기 위해 환경부에 지원을 요청해놓고 있다고 밝혔다.
수도사업소 관계자는 "벌레는 습한 곳을 좋아하는 습성이 있기 때문에 자주 사용하지 않는 수도꼭지나 싱크대, 배수구 등에 유충이 서식할 수 있으므로 가정위생관리에 적극 신경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전남도 송상락 행정부지사는 지난 7월28일 영암군을 방문해 정수장 운영체계를 점검하고 맑은물 생산공급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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