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화과 총채벌레 병과수매 시작

군, 총채벌레 병과수매 농가별 쿼터제 적용 운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8월 14일(금) 15:01
군은 지난 8월11일부터 삼호읍 망산리 삼호농협 DSC에서 2020년 무화과 총채벌레 병과수매를 시작, 한달동안 계속한다고 밝혔다. 수매가는 1㎏당 1천원이며 수매량은 총 250톤이다.
무화과 총채벌레 병과수매 지원사업은 8~9월 중 집중적으로 생산된 무화과 병과를 시장에서 격리시켜 고품질 무화과를 소비자에게 공급, 영암 무화과의 신뢰회복 및 농가소득에 기여하기 위해 이뤄지고 있다.
특히 올해는 무화과 재배면적이 적은데도 불구하고 면적 대비 병과수매를 많이 하는 것을 막고, 다수가 참여할 수 있도록 농가별 쿼터제를 적용해 수매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올해는 총채벌레 병과수매 쿼터제 운영 첫해로 총채벌레 피해를 입은 모든 농가가 참여함으로써 시장에 병과 무화과가 섞여 들어가는 것을 예방하고, 무화과 주산지의 명성과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힘쓰겠다"면서, "병과수매 쿼터제 시행초기 문제점이 발생하면 이를 분석해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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