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서면 출신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 회장 선거에 도전장 서울 =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
2020년 08월 14일(금) 15:39 |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는 지난 2000년 6월 설립됐으며, 전국 17개 시도의회 의장들로 구성된 광역자치단체 협의체다. 지방자치 발전과 지방의회 운영에 관한 상호교류 및 협력 증진 , 불합리한 법령 및 제도개선 등을 공동활동 등을 통해 지방분권과 지방자치 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김 의장은 최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전국 17개 시도의회를 방문해 지방의회의 애로사항 및 앞으로의 발전방향에 대해 의견을 나누는 등 지방의회가 나아갈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특히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장 선거공약으로 ▲지방자치법 전부개정을 통한 자치분권 실현 앞장, ▲지방분권 실현을 위한 법령 개정, ▲정책지원 전문인력 도입 및 지방의회 인사권 독립, 의정비 현실화, 후원제도 도입 등을 통한 지방의회 위상 정립과 역량 강화, ▲지방의회법 제정,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시도의회 연대, ▲지방의원 외교 활성화를 위한 국제교류 추진, ▲협의회 위상 강화 등을 제시했다.
김 의장은 "전국시도의회의장협의회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한 상황에서 지방의회의 '맏형'격인 서울시의회가 앞장 서 지방의회의 위상을 재정립하겠다"고 출사표를 밝혔다.
김 의장은 "지방자치단체 종류와 조직 및 운영에 관한 사항을 규정하는 지방자치법이 제정된지 올해로 30년이 됐다"면서, "성년의 지방자치제이지만 아직 지방자치법이 개정되지 않아 1990년대 옷을 그대로 입고 있다"며 하루빨리 지방자치법을 제정해야 한다고 강조하기도 했다.
서울 =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