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대수종 종자채취 채종원 병해충 방제

영암국유림관리소, 난대수종 우량종자 생산 나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8월 21일(금) 11:47
영암국유림관리소(소장 박영길)는 완도 및 해남에 조성된 채종원을 대상으로 산림병해충의 유입을 막고 난대수종의 우량종자 생산을 위해 방제작업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이번 병해충 방제대상은 돌발해충(갈색날개매미충, 미국선녀벌레. 진딧물 등)으로 수종을 흡즙해 말라죽게 하는 등의 피해를 가하는 해충이다.
특히 황칠나무에 서식하는 진딧물의 배설물은 노린재를 동반해 그을음병을 유발하고 종자 결실에 막대한 피해를 주고 있어 병해충방제가 시급한 실정이다.
이번 방제작업은 3회에 걸쳐 살충제, 살균제, 영양제, 전착제를 사용해 방제차량으로 8월부터 오는 10월까지 총 3회에 걸쳐 실시할 계획이다.
영암국유림관리소 박영길 소장은 "가치 있는 산림자원인 채종원을 건강하게 지키기 위해 적기에 방제작업 및 예방활동을 펼쳐 풍성한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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