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미암면향우산악회 수락산 계곡 찾아 힐링
서울 = 김대호 기자 yanews@hanmail.net
2020년 08월 21일(금) 15:16
매달 세 번째 일요일마다 정기산행을 갖고 있는 재경미암면향우산악회는 지난 8월16일 수락산 계곡을 찾아 힐링했다.
회원들은 이날 당고개역 1번 출구에서 만나 수락산 도안사, 송암사, 도선사, 수암사, 대암사가 있는 코스를 올라 작은 암자인 대암사 뒤쪽에 있는 계곡을 찾았다. 계곡에는 10m가 넘는 실타래를 풀어놓은 것 같은 폭포가 있어, 이곳에서 쉬다가 하산했다. 회원들은 당초 금류폭포, 은류폭포가 잇는 계곡을 찾아 휴식을 취할 생각이었으나 교통편 등을 감안해 이곳을 찾았다.
산행을 마치고 노원역 부근 향우가 경영하는 남도맛집(대표 김삼오)에 들러 뒤풀이 시간을 가졌다.
곽무송 회장은 뒤풀이 장소에서 "이번 산행은 계곡으로 잡았다. 한 번도 가보지 않았던 폭포가 있는 좋은 곳에서 산행일기를 쓴 것 같아 기분이 좋더. 향우분들과 함께해서 더더욱 행복한 시간으로 남을 것 같고 산악회도 더 빛날 것 같다"고 말했다.
이날 산행에는 곽무송 회장을 비롯해 윤정태 고문, 김용석 수석부회장, 조일현 총대장, 김미경 대장, 박종규 재경영암군향우산악회장, 신동일 고문, 강영배 총대장 등이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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