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형 뉴딜사업' 발굴 보고회 개최 군, 한국판 뉴딜 자체 전략과제 발굴로 선제적 대응 나서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08월 28일(금) 12:00 |
이날 보고회는 정부의 '한국판 뉴딜 종합계획' 발표에 따라 군 차원의 중·장기 대응 방안을 마련하고, 자체사업을 발굴해 중앙부처 사업 반영을 위한 선제적 대응 전략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발굴된 영암형 뉴딜사업은 디지털 뉴딜사업 11건과 그린뉴딜사업 12건 등 총 23건 567억원 규모다.
주요사업을 보면 그린 뉴딜사업은 ▲해상풍력발전 기자재 생산단지 집중 육성, ▲수소연료전지기반 레저선박 상용화 사업, ▲수소연료전지기반 시제선 개발사업, ▲영암읍 전선지중화 사업, ▲영암도서관 그린 리모델링 사업, ▲음식점 등 무인 주문·결재시스템 설치지원, ▲사용종료 매립장 태양광 발전시설 설치, ▲월출산 그린뉴딜 팜 단지 조성, ▲밀원숲 조성사업 추진, ▲축산농장 온실가스 저감시설 구축, ▲아열대과수 스마트팜 기술 확산, ▲스마트 지방상수도 지원사업 등이다.
또 디지털 뉴딜사업은 ▲스마트 마을회관 구축 ▲스마트 도서관 설치, ▲가상현실 스포츠실 구축사업, ▲대불산단 지하시설물 전산화 사업, ▲스마트팜 기반 최첨단 농업육성, ▲시종면 둔치주차장 침수위험 신속알림시스템 설치, ▲모바일 헬스케어 사업, ▲ICT활용 어르신 건강관리서비스 시범사업, ▲비대면 원격 치매관리서비스 지원, ▲스마트 영농기술보급체계 구축, ▲왕인박사 디지털 복합자료관 건립 등이다.
군은 이번 발굴된 영암형 뉴딜사업이 전남도에서 이미 발굴되었던 20여건의 영암 관련 뉴딜사업과 함께 중앙부처에 건의, 국비가 확보될 수 있도록 전남도 및 중앙부처와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사업 예산 확보에 총력을 기울여 나갈 계획이다. 또 앞으로도 국책사업의 흐름에 따라 관련 사업 추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군은 이와 함께 한국판 뉴딜과 포스트 코로나 대응 시책을 발굴하고 부서간 공유를 통해 협조사항, 추진방향 및 문제점에 대한 해결방안 등을 논의해 나갈 계획이다.
이를 위해 박종필 부군수를 단장으로 하는 '한국판 뉴딜 대응 국고 건의 T/F팀'을 구성, 영암형 뉴딜사업
발굴을 위해 지난 8월 10일 첫 회의를 개최한데 이어 앞으로도 정부 및 전남형 뉴딜정책 선정률 제고를 위해 정기 또는 수시 운영할 계획이다.
군은 이날 보고회와 함께 군정 주요 현안업무 추진 현황, 7월 중 정례조회 지시사항 추진 현황 등 군정 전반에 대해 꼼꼼하게 점검하는 등 민선7기 후반기를 위한 전략 구상의 시간도 가졌다.
전동평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한 글로벌 충격 심화와 경제 재편의 지각변동이 시작됨에 따라 타 자치단체보다 한발 빠르게 대응하는 등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달라"고 당부하고, "정부의 한국판 뉴딜 정책은 2025년까지 160조원 투자규모로, 190만개의 일자리가 만들어지는 종합계획인 만큼, 앞으로도 각종 사회·경제 트렌드 변화에 대응하고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영암형 뉴딜사업을 적극적으로 추가 발굴해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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