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터져숯불갈비 김성재 대표

"포장 및 배달 서비스 개시…고통분담 함께 할 것"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9월 04일(금) 12:00
서울 종로3가 수표로(낙원동) 송해길에서 '배터져숯불갈비'를 경영하는 김성재 대표 역시 요즘 크게 줄어든 가게 매출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런 상황 속에서도 지난 집중호우 때 큰 피해를 입은 연천군을 찾아 돼지양념갈비 등을 전달하며 위로했던 김 대표는 "지금의 고통을 국민들과 함께 기꺼이 분담하겠다"며 도움이 필요한 곳에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특히 김 대표는 그동안 밀려드는 고객들에게 음식을 '무한리필' 서비스를 할 정도로 큰 호응 속에 매일 북적였던 가게가 요즘들어 '코로나19'로 손님들이 줄어든데 이어 최근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조치로 그나마 찾는 고객들의 발길이 뜸해지자 음식 포장과 배달 서비스에도 적극 나섰다. 배터져숯불갈비의 맛을 잊지 못한 고객들에게 안전한 가정에서 가족과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하기 위해서다.
김 대표는 "그 어느 때보다도 힘들고 어렵지만 함께해야 '코로나19'를 이겨낼 수 있다는 점에서 모두가 고통을 분담해야 한다"고 강조하면서, "힘들고 어려운 이웃이 있다면 언제라도 찾아가 지원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재경영암군향우회 부회장을 맡고 있기도 한 김 대표는 지난해 말 개최된 '제6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대상, 2019 세계명품브랜드대상, 명강사명강의인증대상' 시상식에서 '사회봉사공헌부문 대상'을 수상하기도했다. 제6회 자랑스러운 한국인 인물대상은 대한민국과 사회발전에 공헌한 인물들을 분야별로 선정해 수여한 상으로, 사회봉사부문 대상을 수상한 김성재 대표는 오래 전부터 사회와 이웃, 그리고 고향을 위해 헌신봉사해 왔으며, 음식점을 경영하면서 이윤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마음으로 향우회, 동문회 및 동창회, 산악회 등과 고향의 각종행사에 먹거리 등을 아낌없이 찬조해왔고, 인재육성과 지역발전을 위해 성금을 기탁해온 공로를 높이 평가받았다.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이 기사는 영암군민신문 홈페이지(yanews.net)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URL : http://www.yanews.net/article.php?aid=3376169014
프린트 시간 : 2024년 09월 20일 11:49: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