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역량키움캠프' 운영 영암교육지원청,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회 대표 24명 대상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9월 11일(금) 10:38

영암교육지원청(교육장 김성애)은 지난 9월 5일 관내 12개 중학교 학생회 대표 24명을 대상으로 '2020 영암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역량키움캠프'를 운영했다.
월출학생자치연합회 역량키움캠프는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라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학교급별 역량 강화 프로그램으로 실시되고 있다.
캠프장에 대한 사전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안전거리 확보를 위해 학교급내에서도 소그룹화 해 지난 8월 29일 고등학생을 시작으로, 9월 5일에는 중학생, 오는 12일에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맞춤형 캠프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캠프는 학생의 자기 주도성과 문제해결력 등 미래역량을 기르는 것을 목적으로 진행됐다.
'코로나19'로 어려운 상황에서도 1학기 동안 활발한 학생회 활동을 진행해 온 삼호중과 삼호서중이 우수활동사례를 발표했다.
또 연합회 대표로 회장에는 백승민(영암중), 부회장에는 신승철(영암낭주중) 학생을 선출하고, 학생 대표를 중심으로 각 학교의 사례를 공유하며 2학기 활동 계획을 수립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말 그대로 '교복입은 시민'인 학생의 '참여와 실천'의 기반이 되는 활동으로, 영암교육지원청은 캠프를 통해 키운 자치역량이 학교에서 '학교장과의 대화' 등으로 발현되기를 기대하며, '교육장과의 토크콘서트'를 통해 '참여와 실천'이 지속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지방의원들과 교류할 기회를 마련해 정책수립과정을 참관하고 실제 참여를 통해 실천을 경험하도록 '영암군의회와 함께하는 지역사회 발전 프로젝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확장된 경험을 통해 학생연합회 활동이 성장하고 발전해 나가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김성애 교육장은 "자치활동을 통해 주인의식을 갖고, 자신이 속한 사회와 조직의 문제점을 발견하며 해결을 위해 대안을 모색해 보는 활동을 하는 것은, 민주시민으로서 중요한 경험과 자산이 될 것"이라고 격려하고, "참여와 실천을 위한 학생 자치활동에 대해 아낌없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