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극복 마스크 무상지원

금정농협, 조합원 20매씩 2만6천매 긴급 무상지원 큰 호응

최병순 조합장, "신소득작목 육성 농협이 새 희망되게 최선"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09월 25일(금) 11:51
금정농협(조합장 최병순)은 '코로나19'와 봄철 저온피해, 긴 장마와 태풍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조금이나마 어려움을 덜어주기 위해 저온피해 예방을 위한 영양제 및 병충해 약제, 영농자재구매 교환권 등 9천여만원 상당을 농가에 공급했다.
금정농협은 특히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 속에서 조합원의 건강과 감염 예방을 위해 지금까지 총3회에 걸쳐 호당 20매씩 2만6천매(1천500만원 상당)를 긴급 무상지원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금정농협은 영암군 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신축한 벼 육묘장을 통해 벼 육묘 1만4천장을 저렴한 가격에 공급, 어려운 농촌 일손 부족 해소와 영농비 절감에 크게 기여했다.
또 농가 실익사업의 일환으로 농협중앙회와 함께 지역사회활성화사업에 9천200만원을 투입, 유기질비료를 전 조합원에게 20포대(20㎏ 들이)씩 2만6천포를 각 영농회별로 10월 중 공급할 예정이다.
최병순 조합장은 "지금까지 금정농협을 전이용해 주시고 아껴주신 조합원께 진심으로 고마움을 전하면서 무엇보다도 모든 조합원이 건강하게 코로나19를 슬기롭게 극복하기 위해서는 마스크착용 및 예방수칙을 철저히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금정농협은 이밖에도 지난 2017년 떫은감 과잉 생산으로 800여톤을 폐기한 경험과 문제점을 인식하고 2021년 산림소득 유통분야 공모사업인 임산물가공 활성화 사업에 적극 응모해 선정, 20억원(국비50%, 지방비20%, 자부담30%)의 사업비를 확보해 저장시설 확충과 가공 시설의 보완을 이루는데 크게 기여했다.
한편 금정면은 떪은감이 경지면적의 65%이상에 재배되고 있는 등 주소득작목으로 전국적인 명성을 얻고 있으나 갈수록 소비자기호 페턴이 바뀌면서 판매에 한계에 봉착해있다.
최병순 조합장은 이에 따라 공약사업의 일환으로 작목전환에 나서 신소득작목 육성을 위한 샤인머스켓 포도 작목반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
최 조합장은 "재배기술 향상과 현장견학을 통해 고품질 생산에 주력하는 등 앞으로 농협이 농가에 새 희망이 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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