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도 세계적인 축구선수 될래요!" 군, '2020 농산어촌 유·청소년 선진축구 체험사업' Stage1 축구클리닉 진행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
2020년 09월 25일(금) 11:54 |
이번 체험사업은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방역게이트와 열화상 카메라 등을 설치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등 감염예방에 철저를 기한 가운데 진행됐다.
대한체육회가 주최하고 대한축구협회가 주관한 이번 사업은 대도시에 비해 상대적으로 소외된 농산어촌 지역 유·청소년들에게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스포츠 교육기회를 제공하고 농산어촌지역 축구 꿈나무 선수를 발굴·지원하기 위해 진행됐다.
이번 Stage1 클리닉에는 대한축구협회 소속 전문 지도자들이 영암군을 방문해 참가자들에게 볼 감각 훈련, 그룹 기본기 훈련 등을 진행했다. 총3단계로 진행되는 이번 사업은 각 단계별 평가를 실시해 2단계에 참가할 25명, 3단계 참가할 최종 7명을 선발, 선진축구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상대적으로 체계적이고 전문적인 축구교육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적은 영암군 축구꿈나무들이 이번 클리닉을 통해 축구에 대한 열정을 갖고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2019년에 이어 2년 연속 이 사업에 선정됐으며, 2019년에는 최종 선발된 7명의 학생들이 유럽 명문구단인 독일 바이에른 뮌헨 구단을 방문, 해외 선진축구를 체험하기도 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