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암군민속씨름단 최성환

'2020 추석장사 씨름대회' 한라급 타이틀 획득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0년 10월 08일(목) 09:59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지난 9월 29일부터 10월 4일까지 강원도 영월군 영월스포츠파크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2020 추석장사 씨름대회' 최성환이 한라장사 타이틀을 획득했다고 밝혔다.
이번 대회에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은 최성환이 한라급 타이틀을 획득함으로써 2017년 창단 후 장사 24회, 전국체전 금메달 2개를 획득하는 등 명문 씨름단의 명성을 이어갔다.
군 입대를 앞두고 치른 이번 대회에서 최성환은 4강에서 같은 소속팀 후배 오창록을 2대 0으로 돌려세우고, 장사결정전에서 경기도 수원시청 이주용 선수를 들어올려 뒤집기로 마무리해 3대0으로 우승을 확정지었다. 또 오창록은 한라급 3,4위 결정전에서 울산동구청 손충희를 2대0 으로 물리치고 3위에 입상했다.
대회 마지막 날인 4일 열린 백두장사 결정전에서는 장성우 선수가 8강전에서 경기도 양평군청 박정석 선수를 2대0으로 가볍게 물리쳤으나 4강전에서 강원도 영월군청 임진원 선수에게 2대0으로 아쉽게 패하며 3위에 그쳤다.
군 관계자는 "영암군민속씨름단이 2017년 창단 후 지금까지 영암의 우수한 농·특산물을 널리 알리는 등 영암군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면서, "영암군민속씨름단이 대한민국 씨름 부흥과 영암군을 적극 알릴 수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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