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안심마을에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

보건소, 영암읍 장암마을 장암정 주변 수국 100여그루 식재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10월 30일(금) 10:42
보건소는 '영암군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된 영암읍 장암마을 주민들이 등록된 치매환자 및 가족들과 더불어 함께 지속적으로 편안한 일상생활을 유지하며 지낼 수 있도록 지난 10월 15일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에 나섰다.
'치매안심마을'은 치매환자와 가족들이 일상생활을 안전하고 독립적으로 영위하며 원하는 사회활동에 자유롭게 참여하는 마을을 뜻한다. 장암마을은 지난해 제1호 치매안심마을로 지정됐으며, 60세 이상 주민들을 대상으로 치매 조기발견을 위한 검진과 치매환자 등록 관리 등을 실시했다. 또 치매인식개선 및 치매예방교육 등 다양한 통합서비스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치매친화적 환경 조성을 위해 장암마을 주민들과 영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 직원들이 함께 참여해 장암정 주변에 수국 100여 그루를 심었다. 꽃심기에 참여한 주민들은 "코로나19로 지쳐있던 마음에 우울감이 해소되는 것 같아 즐거운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한편 영암군보건소 치매안심센터는 치매가 있어도 지역주민과 함께 더불어 살아갈 수 있는 치매친화적 치매안심마을 조성을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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