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에 폭력피해 장애여성 자립지원 '체험홈' 개소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 운영 2차 피해방지 및 자립여건 조성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11월 06일(금) 10:52 |
이날 개소식에는 김종분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 전경선 전남도의회 운영위원장, 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 및 관계자 등이 참석했다.
행사는 경과보고, 참석자의 축사 및 격려사, 감사패 전달, 케이크 커팅식 순으로 이어졌다.
이번에 개소된 체험홈 '잇다'는 보호시설을 퇴소한 폭력피해 장애여성에게 주거공간을 제공해 2차 피해를 방지하고, 피해자들의 자립과 사회적응 여건을 조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목포에 전국 최초로 설치됐다.
이 사업은 지난 2018년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가 전남도에 장애인복지정책으로 '성폭력피해 자립지원 체험홈'을 제안하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구체적인 사업추진을 위한 공모과정을 거쳐 올해 전액 도비로 거주지 매입 및 기능보강공사가 시행됐다. 지난달 종사자 채용(1명)도 마쳐 본격적인 입주에 들어간다.
문애준 (사)전남여성장애인연대 대표는 "폭력피해 장애여성에게 꼭 필요한 시설이 마련돼 매우 기쁘다"며 "전국 최초로 설치된 체험홈을 잘 운영해 피해를 입은 장애여성들이 자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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