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 대통령상 수상 태호축산 김용복 대표, 영암군민장학기금 500만원 전달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11월 13일(금) 11:35

올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한 영암 태호축산 김용복 대표가 영암군민장학기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용복 대표는 지난 11월 4일 학교생활에 성실하고 근면한 학생들이 희망과 용기를 갖고 학업에 열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고싶다며 영암군민장학회에 장학금 500만원을 기탁했다.
김용복 대표는 평소 체계적인 한우개량과 사양관리를 통해 고품질 한우를 생산하는 등 영암 한우산업 발전에 힘써왔다. 이 같은 노력에 힘입어 지난 10월 '전국 최고 한우'를 선발하는 제23회 전국한우능력평가대회에서 최고상인 대통령상을 수상, 영암한우의 위상을 더욱 높이고, 영암군 이미지 제고에도 크게 기여했다.
이날 장학금 기탁식에서 김용복 대표는 "대통령상 수상은 영암군을 비롯해 전국한우협회 영암군지부, 영암축협, 낭주농협, 매력한우 및 관내 한우농가들의 성원 덕분"이라며, "기쁜 마음을 함께 나누고 감사의 마음을 담아 영암을 이끌어갈 인재육성을 위한 장학금을 기탁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전동평 군수는 "대통령상 수상으로 영암 한우의 이름을 드높였을 뿐만 아니라 미래주역인 학생들이 큰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장학금까지 쾌척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