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정면, 칡덩굴 제거 깨끗한 도로환경 조성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2020년 11월 13일(금) 13:10
금정면(면장 이영주)은 지난 10월 29일부터 30일까지 이틀간 도로변과 생활가시권에 뿌리내려 번지고 있는 칡덩굴 제거작업에 나섰다.
금정면은 지난 6월 봄철 급속한 생육으로 가로수와 도로변 등에 무성하게 뻗은 칡덩굴을 제1차 제거했으나, 칡의 특성상 강한 생명력과 번식력으로 1회 작업만으로는 완전박멸이 어려워 이번에 제2차 제거작업을 실시했다.
이번 작업은 금정면남녀의용소방대원 30여명이 참여해 2개조로 편성, 지방도 819호선과 군도 14호선 등 6㏊구간의 조림지와 가로수 등에 뻗은 칡 뿌리를 파내고 덩굴을 걷어냈다. 굴취가 불가능한 곳은 친환경 약제를 살포하는 등 다각적인 방법으로 칡덩굴 박멸에 나섰다.
이영주 면장은 칡덩굴 제거작업 현장을 찾아 남녀 대원들을 격려하고 "가을 수확 등으로 바쁜 시기임에도 쾌적한 환경개선을 위해 관심을 갖고 참여해줘 감사하다"며 "면민들과 더욱 화합해 살기좋은 고장으로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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