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호고 3학년생 코로나19 확진 목포 확진자 학원서 연극과 진학 준비 감염 추정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11월 20일(금) 09:59 |
목포시와 영암군에 따르면 삼호고등학교 3학년 학생(전남300번)이 지난 11월 18일 오후 늦게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학생은 전남대병원발 확진자인 전남 258번의 사위로 연극학원 강사인 전남270번과 접촉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로써 전남270번 접촉에 의한 감염자는 목포대학생인 전남281~282번 등 모두 3명으로 늘었다.
대학 연극과 진학을 준비하고 있는 전남300번은 이 학원에서 연기 실기 연습을 하다 감염됐다. 전남300번 접촉자는 현재까지 담임교사 1명으로 파악되고 있다.
방역당국은 교사의 검체를 채취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의뢰했으며, 이 교사는 자가격리에 들어갔다.
고교 관계자는 "학생이 공연 등 실기를 준비하고 있어 학교내 접촉자는 담임교사 1명이지만 혹시 학생 등 또 다른 접촉도 있을수 있어 추가 검진할 수 있는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방역당국은 학교에 대한 방역을 실시하고 확진자의 동선 파악 등 역학조사를 실시하고 있다.
한편 전남도는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로 발생중인 카페 음식점 사우나 PC방 등 다중이용 시설들을 대상으로 긴급 방역상황 점검에 들어갔다.
이번 점검은 최근 순천, 광양 등 동부권과 목포 등 서부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소규모 집단감염과 n차 감염까지 이어지고 있어 확산차단을 위해 마련된 긴급 조치다.
전남도는 19일부터 22일까지를 기간으로 정해, 도와 시군 공무원 154명(도 88, 시군 66)으로 구성된 점검반을 꾸려 도내 22개 시군을 대상으로 점검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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