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 결핵 전수검진 실시

보건소,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600여명 대상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2020년 11월 20일(금) 10:51
보건소(소장 이국선)는 결핵발생률이 높은 노인 취약계층의 환자발견 및 치료를 위해 11월 16일부터 19일까지 11개 읍면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를 대상으로 노인결핵 전수검진을 실시했다.
군은 지난해 영암군에 거주하는 만65세 이상 어르신 2천652명을 대상으로 검진을 실시했으며, 올해는 코로나19 감염병 지역사회 확산 우려로 인해 노인일자리사업 대상자 600여명을 대상으로 사업을 제한적으로 실시했다.
또 대한결핵협회 광주전남지부와 연계해 이동형 X선 장비을 이용, 11개 읍면사무소와 복지회관에서 결핵 상담 및 객담 검사와 흉부 엑스선 검진 등을 통해 결핵조기 발견과 감염병 예방 활동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노인결핵전수 검진 결과 결핵 유소견자는 추후 2차 검사를 진행하고 결핵균이 발견된 자는 환자로 등록시켜 체계적인 관리와 항 결핵제를 무료 처방 등을 실시하여 결핵을 사전에 퇴치할 계획이다.
보건소 관계자는 "검진팀이 읍면사무소 및 복지회관 방문 시 노인일자리 사업 대상자가 마스크착용, 거리두기등 철저한 방역수칙 준수 및 결핵검진에 모두 동참해 줄 것을 당부하며 생활 속에서 실천하는 결핵예방 수칙으로 2주 이상 기침, 감기, 발열, 등의 증상이 나타날 때는 반드시 보건소(결핵실 061-470-6558)에 방문해 흉부엑스선과 객담검사를 받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승범 기자 stonetigs@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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