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강기천 장군 1주기 추모식 엄수 영암군민신문 yanews@hanmail.net |
2020년 11월 20일(금) 11:34 |
이날 추모식에는 추희정 여사와 장남 강승필(경제학박사·기술사)씨를 비롯한 세 자매, 사위 등 가족 친지와 해병대 사령부 소속 관계자, 해병대전우회 송일영 대전연합회장(제185기), 이춘옥 주임원사단 고문(14기), 김재욱 전 6여단 교육대장(128기), 안중한 영암지회장, 김한남 영암문화원장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월간 국방 119'권경조 대표(255기)의 사회로 경례와 묵념(사령부 소속 밴드 트렘펫 연주)을 시작으로 맏사위인 이석영 장로의 추모기도와 내빈 추모사, 헌화와 참석자 소개 순서로 엄숙하게 진행됐다.
이춘옥 원사단 고문은 "사단장때부터 모셨다. 해병대 최초 4성장군으로 해병대 위상을 세우셨고 '무적해병'의 전통과 '신화를 남긴 해병'의 역사를 만드신 우리 해병대의 영원한 영웅"이라고 말했다.
송일영 회장도 "사단장 재임시 베트남전에 한국최초의 전투병력 청룡부대를 파병했고 해병대의 역사와 전통을 세우고 해병 전우들에게 '출전준비' 좌우명을 심어주신 사령관이었다"고 회상했다.
한편 고 강기천(1926~2019) 장군은 1969년 퇴임 후 대한석탄공사 사장, 제9대 국회의원, 영남화학(주) 사장, 진주강씨중앙종회장, 해병대 전우회 고문, 재경영암군향우회 칭립회장 등을 역임했으며, 해병대 대민지원사업으로 고향 영암에서 도로복구, 해창다리 건설, 교육시설 지원사업 등 애향심을 발휘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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